【베이비뉴스 김솔미 기자】
대출을 받아서 아파트를 장만했는데, 집값이 떨어질까 걱정인 분들 많으시죠. 주택 가격이 하락해도 걱정 없는 디딤돌 ‘유한책임대출’, 알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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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을 받아서 아파트를 장만했는데, 집값이 떨어질까 걱정인 분들 많으시죠. 주택 가격이 하락해도 걱정 없는 디딤돌 ‘유한책임대출’, 알고 계신가요?
국토교통부는 지난 5월 31일부터 신혼부부가 내 집 마련을 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디딤돌 대출의 유한책임대출 대상을 확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유한책임 디딤돌대출은 부부합산 연소득 5000만 원 이하인 경우에만 받을 수 있었는데요. 앞으로는 생애최초 주택 구입 가구의 경우 7000만 원 이하, 그 외 무주택 일반가구는 6000만 원 이하로 늘어났습니다.
여기서 ‘유한책임대출’이란 용어가 생소한 분들도 계실 텐데요. 대출자가 빚을 갚지 못하게 됐을 때 담보물의 가치, 그러니까 구입한 집값만큼만 갚아도 되는 대출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2억 원의 대출을 받아 3억 짜리 주택을 구입했는데 집값이 1억8천만 원으로 떨어진 경우라면요. 깊을 돈은 2억 원이 아니라 1억8천만 원이 됩니다.
한편, 디딤돌대출은 무주택가구가 주택을 살 때 최대 2억 원까지 빌릴 수 있는 대출 상품인데요.
유한책임 디딤돌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우리, 국민, 기업 등 5곳의 기금수탁은행과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단, 별도의 심사를 통해 일정 점수 이상인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여러분의 행복한 육아를 돕는, 육아캐스터 이나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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