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권현경 기자】
‘교육 소통령’으로 불리는 교육감. 교육감은 60조 원에 이르는 17개 시도교육청 예산과 37만 명에 달하는 인사 권한을 갖게 된다. 이렇게 막강한 교육감의 권한은 우리 아이들의 교육에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 유아교육 정책을 결정하는 것 역시 교육감의 일. 이번 서울·경기·강원 교육감 선거는 현직 교육감들이 모두 재선과 3선에 성공했고, 인천 교육감은 초선 당선됐다. 교육감 당선인 4인의 유아교육 공약을 카드뉴스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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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치원부터 무상교육’ 지키실 거죠?
2. ‘교육 소통령’으로 불리는 교육감. 유아교육 정책을 결정하는 것 역시 교육감의 일이다. 우리 아이의 미래를 위해 기억해야 할 서울·경기·인천·강원 교육감 당선인 4인의 유아교육 공약을 카드뉴스로 정리했다.
3. [서울 조희연]
46.6%의 득표율로 서울 교육감 재선에 성공한 조희연 당선인. 그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5대 공약’ 중 1순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힘, 학교에서 키우겠다’에서 유치원 연령별 놀이기반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약속했다.
4. 2순위 ‘따뜻하고 정의로운 서울교육’을 내걸고 공공유치원과 공영형 사립유치원 확대 공약을 제시했다.
-공영형 사립유치원에 공립유치원 수준의 낮은 원비와 질 높은 교육 서비스 제공
-자연과 교감하는 ‘유아 숲 체험교육’ 모든 유치원으로 확대
-유·초·특수학교 교실에 공기청정기를 배치
5. [경기 이재정]
이재정 경기교육감은 40.8%의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그는 ‘5대 공약’ 중에 유아교육과 관련된 공약은 없었으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선거 공약서에는 자세하게 공약을 정리했다.
6.
-유치원-중등 교육비 지원 확대, 교육복지 강화
-유치원 초중등 체험학습비 지원
-교육복지사 법제화로 모든 학교 배치 추진
-유아·어린이·청소년용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지급
-학습준비물비용 Zero화
7.
-유아교육의 안정적 구축 및 공교육 기능 강화
-유치원을 유아 학교로 전환해 공교육 기능 강화(법 개정 추진)
-유치원을 유아 학교로 명칭 전환 및 1~3학년 제 추진(법 개정 추진)
-유아 학비(교육과정비) 및 방과후과정비 지원 확대(지자체 협력)
-혁신유치원 도입·확대
-공립 유치원 확대 및 유아 사교육비 절감 적극 추진
-방학 중 운영하는 유치원(행복한 울타리) 확대
8.
-안전 만족도 제고: 유아 안전교육 체계화, ‘나·침·반 안전교육’실시, 유치원 아동학대 Zero화 추진, 통학버스 안전관리 강화
-유치원 평가 내실화 및 결과 공개
-공립유치원 원장 공모제 도입
-북부 유아체험교육원 설립 추진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 유아교육정보화시스템 정비
9. [인천 도성훈]
인천 도성훈 교육감은 ‘5대 공약’ 중 1순위로 ‘기회는 균등하고 결과는 정의로운 평등교육 실현’을 공약하면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의무교육’완성을 내걸고 43.8%의 득표율로 당선했다.
10.
-맞벌이 부모의 걱정을 덜어주는 유치원 아침·저녁·온종일 돌봄교실 2배 확대
-학부모 부담 줄이는 ‘유치원 원외 체험학습비, 무상급식비’ 지원
-공립 유치원부터 원외 체험학습비 지원
-공·사립 유치원 원아 급식비 지원
11.
-공립·공영형 유치원 취원율 확대로 ‘유아교육의 공공성’ 강화
-정부 정책에 발맞춰 공립·공영형 사립유치원 취원율 확대
-유치원 교육환경 개선, 교사업무 경감, 혁신유치원 운영
-인생 설계를 돕는 유·초·중·고 성장단계별 진로교육을 위한 플랫폼 구축
12. [강원 민병희]
민병희 강원 교육감은 5대 공약 중 2순위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돈 안 드는 교육 완성’을 공약으로 집 가까운 곳에 좋은 공립유치원 확대,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를 약속해 54.1%의 득표율로 3선에 성공했다.
13.
-공립유치원 확대와 사립유치원 지원 강화로 유아교육 공공성을 실현
-2022년까지 공립유치원 취원율 50% 달성, 투명하게 운영하는 사립유치원 지원 강화
-강원도형 아이다움(놀이-숲)유치원 교육과정 운영
-학습준비물, 체험활동비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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