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기운과 에너지를 북돋우는 음식들
여름철 기운과 에너지를 북돋우는 음식들
  • 칼럼니스트 김소형
  • 승인 2018.06.19 1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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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힐링타임] 비타민 풍부한 음식 충분히 섭취하면 기운 회복에 탁월
여름철 면역력과 체력 관리를 위해서는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된 제철채소를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베이비뉴스
여름철 면역력과 체력 관리를 위해서는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된 제철채소를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베이비뉴스

더운 여름철에는 건강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더운 날씨에 피로가 쌓이기도 쉽고 식욕도 저하되기 쉽습니다. 따라서 여름철 면역력이 저하되지 않으려면 식사를 잘 챙겨 먹어야 하며 특히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면 에너지와 기운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토마토는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을 비롯해서 비타민 A, C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수퍼푸드입니다. 피로와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은 물론이고 기운을 돋우며 혈액 순환 개선에 효과가 있어 남성들의 정력 강화에도 도움이 되는 음식입니다. 당분이 많은 다른 과일에 비해 당분이 적고 칼로리도 낮기 때문에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좋습니다. 철분이 풍부해서 여성들의 빈혈 예방에도 좋고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장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다만 라이코펜은 지용성이기 때문에 생으로 먹는 것보다는 올리브유를 첨가해서 샐러드로 만들어 먹거나 조리해서 먹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호박 역시 여름철 지친 기운을 회복시켜주는 데 좋습니다. 호박에는 비타민을 비롯해서 칼륨,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혈액 순환을 개선하며 정신적 스트레스를 풀어주어 숙면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호박의 노란 색소는 베타카로틴으로 피부의 상처나 손상을 빨리 회복시켜주며 매끈하고 탄력 있는 피부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혈액 속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하고 염증 개선에도 효과적입니다. 한방에서 호박은 위장을 튼튼하게 만드는 음식으로 식욕을 돋우고 소화불량 등의 증상 완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풋고추도 비타민 C가 풍부한 채소라서 여름철 기운이 떨어지고 지쳤을 때 에너지와 활력을 생성시켜줍니다. 풋고추는 수분 함량도 높고 식욕을 돋우기 때문에 입맛이 없을 때 먹으면 좋습니다.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혈중 콜레스테롤이나 중성 지방의 수치를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되고 혈액 순환 촉진에 효과적인 음식입니다.

감자도 비타민 C가 많은 대표적인 음식으로 여름철 기운을 돋우는 데 좋습니다. 특히 감자에 들어 있는 비타민 C는 열에 강한 편이라 조리 과정에서 영양소 손실이 적기 때문에 비타민 C를 섭취하는 데 좋은 식품이기도 합니다. 한방에서 감자는 위장을 건강하게 만드는 식품으로 소화를 촉진하며 위장 점막을 보호합니다. 또한 염증을 개선하며 위염이나 위궤양과 같은 위장 질환의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많은 학생들이나 직장인들에게도 감자가 좋은데 과도한 스트레스나 우울감을 줄여서 신경을 안정시켜줍니다.

보라색의 가지도 비타민이 많은 음식으로 특히 보라색의 색소 성분인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여름철 면역력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수분이 많아 여름철 갈증 해소에도 좋고 정신적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데도 좋습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많이 보느라 혹사당한 눈의 피로를 풀어주며 중년이 되어 발생하기 쉬운 성인병의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한방에서 가지는 임신 중 양수를 깨끗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임신부들에게도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칼로리도 낮고 혈액 순환 개선에도 도움이 되며 기운을 돋우는 음식이라 여름철 충분히 섭취하면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칼럼니스트 김소형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원 한의학 박사로 서울 강남 가로수길의 김소형한의원에서 환자를 만나고 있다. 치료뿐만 아니라 전공인 본초학, 약재 연구를 바탕으로 한방을 보다 넓고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컨텐츠를 만들고 있다. 저서로는 '꿀피부 시크릿', '데톡스 다이어트', 'CEO 건강보감', '김소형의 경락 마사지 30분', '김소형의 귀족피부 만들기', '자연주의 한의학', '아토피 아가 애기똥풀 엄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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