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일자리 창출..."자립할 수 있는 기회 제공에 의미"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사회적기업 청밀이 지난 1일 KT 그룹희망나눔재단과 사회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및 지원을 위한 식자재 납품 계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2008년 양창국 대표가 설립한 청밀은 식자재 유통사업, 농산물 전처리사업, 공공기관유통, MRO(구매대행) 사업 등을 수행하며 인력의 30% 이상에 취약계층을 고용, 사회적 기업의 선구적 모델로 평가받는 기업이다. 또한, 수익금의 70%를 취약계층의 자립과 저개발 국가 어린이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에 사용하고 있어 이번 식자재 납품 계약을 통해 다시 한 번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KT 그룹희망나눔재단(이사장 전인성) 측은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보존해 그들의 자립적인 삶을 후원하고자 하는 경영 취지에 따라 사회적기업인 청밀을 선정하게 됐으며, 청밀과의 협업을 통해 장애인과 노인 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사회에 더욱 많은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양창국 사회적기업 청밀 대표는 “이번 계약은 KT 그룹희망나눔재단이 소외계층을 후원하는 단계를 넘어 자립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많은 기업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관심을 두게 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앞으로 이러한 행보가 지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청밀이 허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