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원아 11명, 잠복 결핵 상태...교사에게 옮았다
【베이비뉴스 김솔미 기자】
◇ 어린이집 원아 11명, 잠복결핵 확인
경기도 고양시의 한 어린이집에 다니는 원아들이 집단으로 잠복결핵에 걸려 부모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건 당국은 지난 3월 해당 어린이집 교사 A씨가 결핵 환자로 확인되자 전체 원아들을 상대로 역학조사를 실시했는데요. 역학조사 결과 어린이 11명이 잠복결핵 상태로 확인됐습니다.
◇ 잠복결핵, 전염성은 없지만 결핵 발병 우려
잠복결핵은 결핵균에 감염됐지만 실제 결핵이 발병하진 않은 상태를 말하는데요. 결핵과는 다르게 증상이 없고, 몸 밖으로 결핵균이 배출되지 않아 전염성은 없습니다.
◇ 결핵 발병 가능성 10%...약물 치료 불가피
문제는 감염자 중 10%는 면역력이 약해질 경우 결핵으로 발병할 수 있다는 건데요. 잠복결핵감염 치료를 위해서는 최대 9개월 간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한편, 보건 당국은 관내 치료 기관과 연계해 잠복결핵이 확인된 어린이들을 추적 관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베이비뉴스 아나운서, 강민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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