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 결과...경제 문제 ‘20%’
【베이비뉴스 김솔미 기자】
◇ 가족 간 다툼 원인 1위 ‘경제 문제’
가족 간의 갈등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 ‘경제적 문제’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반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갈등을 많이 겪었고, 특히 양육이나 부양과 관련된 갈등을 자주 경험한 것으로 드러나 눈길을 끌었습니다.
◇ 자녀 양육·경제 문제...여성이 경험률 높아
19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성인 3,839명에게 '지난 1년간 가족과 다툼이나 갈등을 경험한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한 결과, 경제적 문제로 인한 갈등이 20%로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요. 그 다음으로 많이 지목된 갈등 원인은 자녀 양육이나 교육, 가사 분담, 취업이나 실업 순이었습니다. 특히 자녀 양육이나 경제적 문제, 고부갈등이나 노부모부양 문제는 여성이 남성보다 갈등을 더 많이 겪은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남성의 경험률보다 각각 3%포인트 정도 높았습니다.
◇ 소득재분배·양육의 사회적 책임 강화 필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가족 내 갈등에 대한 해결책으로는 소득재분배 등의 구조적 정책과, 아동양육의 사회적 책임 강화 등의 실천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지금까지 베이비뉴스 아나운서, 강민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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