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예비맘을 위한 특별한 파티가 열려 주목을 받았다.
라이프스타일 전문기업 LF는 21일 오후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토파즈홀에서 예비맘 100명을 초청해 첫 번째 'D라인 파티'를 개최했다. 'D라인'은 만삭의 임신부를 지칭하는 단어다.
영유아 보육 전문 기업 아누리가 주관하고 LF가 후원한 이번 파티는 예비맘에게 건강한 임신·출산 문화를 전하는 한편, 이들의 순산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임신부가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일러주는 알찬 강의부터 필수 육아용품을 선물하는 경품행사, 임신부의 스트레스를 날리는 즐거운 레크리에이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기 충분했다.
먼저 행사는 백승희 아누리 한국가정보육연구소 수석연구원의 강의로 문을 열었다. 백 연구원은 '생후 100일 아기 수면 코칭'을 주제로 신생아의 수면 특징을 설명하고 건강한 수면 환경 조성법을 전했다.
백 연구원은 "잘 자는 아기가 잘 크고 건강하다"며 "성장호르몬이 나오기 전인 9시에는 재우고 매일 일정한 시간에 수면 의식을 해주면 좋다"고 강조했다.
순산을 위한 건강 강의도 진행됐다. 김우성 맘스바디케어 대표는 출산 전후 나타나는 다양한 통증을 설명하고 출산 후 건강 회복에 관한 팁을 전했다.
김 대표는 "만삭이 되면 발, 허리 등의 통증이 늘어나는데 되도록 플랫슈즈는 신지 않는 것이 좋고, 부종이 심한 종아리는 밑에서 위 방향으로 마사지를 해주면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유익한 강의가 모두 끝난 후에는 경품행사가 이어져 예비맘들을 웃게 만들었다. 경품으로는 세제, 욕조, 수유세트부터 아기침대, 유모차, 젖병소독기 등 고가의 선물이 올랐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젖병, 장난감, 물티슈, 화장품 등 육아에 꼭 필요한 용품이 풍성하게 전달됐다.
LF 관계자는 "초보맘들은 출산, 육아, 보육에 대한 정보를 제 때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고충을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엄마들이 좋은 정보를 많이 얻어서 출산, 육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시윤 아누리 대표는 "소비적이고 상업적인 산모 교실에서 벗어나 산모들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전하고 싶었다"며 "예비맘이 출산을 진심으로 축하 받고 배려 받는 기분이 들도록 이러한 취지의 교실을 계속해서 개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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