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고은 기자】
사람들은 비즈니스 상대나 결혼한 배우자와의 의사소통 방식에는 엄청난 노력을 쏟으면서, 아이들과의 의사소통에는 별다른 노력없이 일방적인 지시나 훈계로 일관하는 경향이 있다. 아이 눈높이에서 의사소통하면서 아이가 부모의 요구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게 할 수 있는 육아법을 카드뉴스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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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말 잘 듣는 아이로 키우는 훈육 노하우
2.
“그거 하지 마!”
부모들은 습관적으로, 인과 관계를 설명하지 않은 채 아이를 윽박지르는 경향이 있다.
3.
하지만, 아이에게 말 할 때 어른에게 말하는 식으로 축약해서 전달하면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4.
아무리 윽박지르고 소리쳐도 아이는 딴청만 부리는 상황을 자주 겪는다면 부모의 의사소통 관을 점검하고 다음과 같은 의사소통을 시도할 필요가 있다.
5.
대상을 정확히 지목한다.
그거 만지지마! (x)
난로 만지지마! (x)
옷 입어. (o)
바지, 셔츠, 양말 신어. (o)
6.
이유를 구체적으로 말해준다.
그러면 다쳐! (x)
늦었잖아! (x)
난로는 뜨거워서 데이고 아파. (o)
학교에 가야 하니까 옷 입자. (o)
7.
결과를 분명하게 제시한다.
음식 집어 던지지 마! (x)
음식을 집어 던지는 건 예의 없는 행동이야. 주변도 지저분해져. 한 번만 더 음식을 던지면 접시를 치워버릴거야. (o)
8.
아이가 말을 할 줄 알고 부모와 상호 소통이 된다면, 아이가 잘 이해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부모가 지시(부탁)한 내용을 반복해서 말하도록 시키는 것이 좋다.
9.
아이가 부모의 요구대로 행동을 바꾼다면, 아이 덕분에 부모의 기분이 매우 좋다고 말해주고 칭찬과 격려로 아이도 기뻐할 수 있도록 한다.
10.
Tip. 아이와 부모에게 모두 유용한 알림판
아이에게 기대하는 행동을 써서 냉장고나 눈에 잘 띄는 곳에 붙여둔다. 아이가 알림판을 예쁘게 장식하고 붙여둘 장소도 직접 선택하도록 하면 더 좋다.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의 바람직한 행동까지도 상기시키는 용도로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글=영국 육아의 비밀
(에마 제너 지음, 구계원 옮김, 아우름 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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