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한의원에서 말하는 냉증과 여성 자궁질환
여성한의원에서 말하는 냉증과 여성 자궁질환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8.07.02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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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허약해진 몸에 대한 보강과 적절한 산후풍 치료로 냉증 예방해야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인애여성한의원 의료진. ⓒ인애여성한의원
인애여성한의원 의료진. ⓒ인애여성한의원

아이스크림, 차가운음료, 차가운 에어컨 등 시원함이 즐거움을 주는 무더위가 다가오고 있다. 하지만 평소 수족냉증을 가지고 있거나 아랫배가 차다고 느끼는 여성들, 자궁이나 난소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특히 임신을 준비중인 신혼부부나 난임여성들은 무작정 시원함으로 더위를 해결하는 것이 좋지가 않다.

수족냉증이나 하복냉증 그리고 자궁이 찬 여성들은 기초대사율이 낮고 혈액순환 기능도 약한 경우가 많아서 차가운 음식이나 에어컨위주의 환경들은 오히려 불편함을 가중시킬 수가 있다

인애여성한의원 대구점 정해리 원장은 “평소에 자궁이나 난소질환 등 여성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산후비만이나 부종 그리고 갱년기장애나 화병으로 고생인 여성분들은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고 기초대사율도 낮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수족냉증이나 하복부냉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말 했다.

이어 정 원장은 “하복냉증은 자궁이 차다는 뜻인데, 예로부터 여자는 아랫배가 따뜻해야 한다. 실제로 자궁 및 하복부가 차가우면 난소, 난관(나팔관), 자궁으로 이어지는 기혈의 순환장애가 생기며 결과적으로 생리통, 생리불순,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다낭성난소증후군 냉대하나 질염 등이 잘 유발되고 전신이 저리거나 쥐가 내리는 증상 등이 잘 오게된다”고 말했다.

인애여성한의원 울산점 홍순박 원장은 “아래와 같은 유형들이 수족냉증과 하복냉증 그리고 자궁질환등의 여성질환이 잘 생긴다”고 설명했다.
 
1. 평소에 부종, 변비가 심하고 체내 노폐물이 많이 축적되고 해독이 잘 되지 않는 여성

2. 소화기능이나 기초체력 자체가 허약하고 예민한 체질

3. 움직이기를 귀찮아 하고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않아 같은 음식을 먹어도 쉽게 살이 찌는 체질

4. 만성스트레스나 화병으로 만성 두통, 어지러움, 불면증에 시달리는 경우

5. 갱년기장애로 인한 호르몬 변화로 체지방이 급격히 쌓이는 경우

6. 산후조리를 잘 못해서 찬바람을 많이 쐬거나 관절에 무리가 되어서 산후풍이 온 경우

7. 산후에 급격하게 비만이나 부종이 유발되어서 혈액순환이 잘 안되고 체중조절에 고생인 경우

홍 원장은 “수족냉증으로 여성한의원에 내원했을 때 그 목적을 혈액순환적인 관점에서 몸을 따뜻하게 하는 치료에 무게를 두는 경우가 많지만 평소 가지고 있는 질환이나 불편함 그리고 건강에 대한 부분도 함께 치료해야 좋은 결과를 맞게 된다”고 말했다.

예로 들었던 사례와 같이 평소 부종, 변비가 심하면서 수족냉증이나 여성자궁질환의 치료를 목적으로 내원했을 때 한방해독치료를 병행해 부종, 변비가 해소되고 몸이 가벼워지면서 수족냉증이나 여성자궁질환의 치료가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체지방율이 높으며 난임의 원인이 되는 다낭성난소증후군과 하복냉증을 같이 가지고 있는 여성인 경우 한방다이어트와 냉증치료를 병행하면 체중감량과 다낭성난소증후군의 두 가지 치료에서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이것이 여성한의원 치료의 목표이기도 하다.

미엘 인애여성한의원 부산점 박진호 원장은 “특히 결혼을 앞둔 신부들중에 평소 손발도 차고 추위도 많이 타는 것이 자궁이 차서 그런 것은 아닐까. 또 난임으로 고생하는 것은 아닐까. 불안해하며 여성한의원의 문을 종종 두드린다. 평소 냉증으로 일상생활이 불편하셨던 분이라면 특별히 자궁질환이 없더라도 임신을 하기전에 기초체력도 올리고 자궁이나 난소쪽으로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하여 하복부를 따뜻하게 하는 치료를 하는것이 임신의 확률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원장은 “평소 생리불순, 무월경, 생리통,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증 만성질염 만성냉대하 난소낭종, 다낭성난소증후군등 등 각종 여성질환을 같이 가지고 있던 사람이라면 체질에 맞는 적절한 한약과 침, 뜸 그리고 좌훈치료나 온열치료 약침치료를 통해서 기초대사율이 높아지고 원활해진 혈액순환으로 자궁난소기능이 좋아지는 한편 수족냉, 하복냉증 또한 개선되어 앞으로의 임신준비에도 긍정적 효과를 보게 된다”고 말했다. 

산후에는 찬바람을 쐬거나 과하게 무리를 하게 되면 온몸이 시리거나 관절이 시린 산후풍으로 냉증이 심해질 수 있다. 이 또한 출산 후 허약해진 몸에 대한 보강과 적절한 산후풍 치료로 냉증 예방을 하는 것이 좋다

인애여성한의원 대구, 울산, 부산 등 경상권 의료진은 “여성질환, 자궁질환, 난소질환, 다낭성난소증후군, 난임, 불임, 갱년기장애, 산후부종, 산후비만 등을 가지고 있는 여성분들이 보통 수족냉증이나 하복냉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따라서 여름철에 무분별하게 찬음식, 찬 에어컨만을 즐길것이 아니라 5대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식습관, 특히 저녁에는 따뜻한 음식위주의 식사를 하고 에어컨 환경 속에서도 배는 따뜻하게 해주는 습관, 그리고 가벼운 운동과 가벼운 목욕으로 순환에 도움을 주고 적절한 수면과 휴식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한방네트워크 인애여성한의원은 대구, 부산, 울산 지점과 수도권 지점을 비롯한 전국에 지점이 있는 여성한의원이며 부산, 해운대, 정관, 김해, 장유, 밀양, 창원, 진주, 진해, 창녕, 울산, 포항, 경주, 양산, 대구, 구미, 영천, 군위 등 전국에서 산후보약, 산후풍, 유산후조리한약, 난임, 불임, 만성질염, 자궁난소질환, 갱년기장애화병 등 각종 여성질환 뿐만 아니라 과민성방광 만성방광염 등을 12년째 진료하고 있는 여성한의원 한방부인과 네트워크 한의원이다. 인애한의원은 다양한 연구와 치료 논문발표, 각종 지원 사업 등으로 여성질환 치료와 여성의 건강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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