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엄마와 아이를 만드는 33가지 육아 조언
행복한 엄마와 아이를 만드는 33가지 육아 조언
  • 이유주 기자
  • 승인 2018.07.16 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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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육아의 비밀 3화] 육아 전문가 에마의 말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아이를 키우다보면 이런 날들이 있다. 나는 왜 아이를 키우는 것이 이렇게 행복하지만은 않을까? 나는 좋은 엄마가 될 수 없는 걸까? 이런 물음은 엄마들에게 자책감과 죄의식을 불러온다. 하지만, 엄마의 자책감과 죄의식은 육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으며, 아이의 창의력을 갉아먹을 뿐이다. 그렇다면 과연 자책감에서 벗어나 행복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비결은 뭘까? 신간 영국 육아의 비밀(에마 제너 저, 구계원 역, 아우름 폄) 속 엄마를 위한 저자의 조언을 5회에 걸쳐 연재한다. - 기자말

아이들은 부모를 기쁘게 해주고 싶어한다는 점을 항상 기억하자. ⓒ베이비뉴스
아이들은 부모를 기쁘게 해주고 싶어한다는 점을 항상 기억하자. ⓒ베이비뉴스

1. 아이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면 아이는 그 기대치를 충족시킬 것이다. 기대치를 낮추면 아이도 그 정도 수준에 그칠 것이다. 나쁜 행동은 습관이며 충분히 고칠 수 있다.

2. 부모는 아이가 무언가를 바랄 때마다 즉시 들어줄 필요는 없다. 좀더 편하게 아이를 키워보자. 아이에게 기다리라고 지시하고, 그 과정에서 인내심을 가르쳐야 한다.

3. 아이가 주도권을 쥐거나 부모의 행동을 방해하도록 내버려두지 마라. 당신이 부모이고 상대방은 아이이기 때문에 아이가 어떤 행동을 하든 다스릴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4. 아이의 행동 때문에 아이가 아닌 부모가 동요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아이가 먹고 싶은 사탕을 사주지 않으면 떼를 쓰겠다고 협박하는 경우, 아이에게 사탕을 물려주기보다는 울도록 내버려두는 부모가 사실 더 좋은 부모다.

5. 우리는 육아의 어려움에 대해 보다 솔직해져야 한다.

6. 아이에게 분노나 좌절감을 느낀다고 해서 형편없는 부모가 되는 것은 아니다.

7. 우리가 비즈니스 상대나 배우자와의 의사소통 방식에 엄청난 노력을 쏟는 만큼 아이들과의 의사소통에도 그만큼의 관심이 필요하다.

8. 아이들은 부모를 기쁘게 해주고 싶어한다는 점을 항상 기억하자.

9. 어디까지나 당신이 부모이며 아이는 부모가 말하는 대로 행동한다는 점을 언제나 잊지 말자. 아이가 말을 듣지 않으면 부모인 당신이 조치를 취하면 된다. 아이가 떼를 쓸까봐 더 이상 두려워하지 말자.

10. 아이와 함께 있으면서도 반쯤은 다른 데 정신이 팔려 있는 부모가 부지기수다. 그런 부모는 되지 말자.

11. 육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관성이다.

12. 이제 아이의 입에 음식을 넣기 위해 엄청난 에너지를 쏟으며 벌이는 지루한 타협, 싸움, 구슬림은 더이상 없다. 아이는 배가 고플 때 밥을 먹을 것이다.

13. 무조건 아이의 말대로 따르는 것은 무척 피곤한 일인데다 그런다고 해서 더 좋은 부모가 되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다!

14. 예의범절과 올바른 가치관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학습하는 것이며 아이에게 이를 가르치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다.

15. 예절은 전적으로 존중에서 우러나온다.

16. 아이가 부모에게 버릇없이 구는 데 익숙해져서는 안 된다. 이는 아이 인생의 모든 측면에 파급 효과를 미칠 수 있는 매우 심각한 문제다. 아이가 부모를 존중하지 않는다면 도대체 누구를 존중하겠는가?

17. 아이의 무례한 행동을 용납하지 않는다는 것은 그만큼 아이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는 일이다.

18. 아이들이 항상 부모를 좋아하지는 않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상관없다.

19. 아이에게 많은 재량권을 주자. 안전이나 존중에 문제되는 행동이 아닌 한 그냥 내버려두자.

20. 아이가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자신이 누리는 것들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게 된다.

21. 둘째 출산 등 혼란스러운 시기일수록 정해진 일과를 지키지 않을 경우, 부모나 아이의 문제가 해결되기는커녕 혼란이 더욱 가중된다!

22. 일과를 처음 만든 후 하루이틀 정도는 옥신각신할지 모르지만, 한 주가 끝날 때쯤에는 자연스럽게 일과를 지키게 될 것이다. 이것은 절대 마법이 아니다. 일과의 힘이다.

23. 아이는 아이답게 자라야 한다.

24. 아이가 직접 선택하고 선택에 따른 결과를 감수하도록 내버려두자.

25. 아이에게 져주는 것은 단기적인 측면에서는 수월할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훨씬 더 힘들어진다.

26. 아이들은 관심을 받으려고 한다,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관계없이.

27. 아이들은 부모가 짜증나거나 마음이 약해졌을 때를 기가 막히게 감지해낸다.
부모의 심기를 건드려서 무언가를 모면하거나 그 어떤 반응이라도 이끌어낼 수 있다면 주저하지 않고 그렇게 할 것이다.

28. 때로는 “안 돼”라는 말 한마디만 하고 더이상 언급하지 않는 것이 좋다.

29. 선택권은 아이에게 책임감을 부여해준다. 아이가 가장 원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자신의 삶에 대한 통제권을 가지고 있다는 기분이다.

30. 일시적인 미봉책을 찾기보다는 소매를 걷어붙이고 문제의 근원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

31. 아이가 무엇이든 솔선해서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면 독립심과 자존감이 크게 향상된다.

32. 최고의 선물은 부모가 곁에 있어주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곳에 신경 쓰지 말고 온전히 아이에게 집중하자.

33. 항상 침착함을 잃지 말고 아이를 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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