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결혼이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된 요즘, 신혼부부교실에 참여해 행복한 부부생활을 꿈꾸는 커플들이 늘고 있다.
서울시는 행복한 부부, 건강한 가족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주최로 ‘서울가족학교 신혼부부교실’을 7월부터 11월까지 4개 자치구에서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7월에는 서초구, 9월은 구로구, 10월은 금천구, 11월은 도봉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운영한다.
신혼부부교실은 결혼 5년 이내 신혼부부 대상으로 운영되며 토요일 2주간 4시간씩 진행된다. 교육은 무료다. ▲신혼기 이해와 점검 ▲재무교육 ‘애(愛)너지 통장’ ▲함께 만들어가는 신혼의 성(性) ▲신혼부부 갈등과 대화법 등 4가지 주제로 구성되며 부부역할분담, 원가족으로부터 독립 등 신혼기에 놓치면 앞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에 대해 꼼꼼히 살피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18년에 진행되는 신혼부부교실 일정 및 참여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건강가정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울가족학교 신혼부부교실은 2015년부터 운영돼 2017년까지 총 1887커플(3774명)이 참여하는 등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은영 서울시 가족담당관은 “신혼부부교실을 통해 원가족으로부터 독립한 부부의 자립성 증진과 민주적이고 성평등한 부부생활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서울가족을 위한 맞춤형 가족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