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아빠의 육아 참여에 따라 아이의 미래가 달려집니다."
김혜준 (사)함께하는아버지들 대표는 10일 오후 서울 은평구 파티엔에서 열린 제333회 맘스클래스에서 '좋은 아빠, 엄마 하기 나름이다'라는 주제로 아빠가 육아와 가사에 참여해야 하는 중요성을 적극 알렸다.
이날 강연에 나선 김혜준 대표는 아버지다움연구소 소장,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기획분과위원을 맡으며 전국의 부모들을 만나 남성의 가정 의무복무제를 전하고 있다.
김 대표는 "세상에 부성 없는 남편은 없다. 숨어 있는 아빠의 부성을 깨워야 한다"며 이번 클래스에 참여한 예비맘과 육아맘 150여 명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김 대표는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빠가 육아에 참여하는 정도에 따라 학습능력 등 아이의 미래가 달라졌다. 아이에게 아빠의 영향력이 엄마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것은 이미 증명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빠가 놀아주는 것이 아이의 유익한 성장을 만든다. 아빠의 행동이 미숙하고 어리석어 보일지라도 엄마는 좋은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며 "아이와 아빠의 손을 잘 연결해주는 것이 엄마의 몫"이라고 조언했다.
"아빠의 효과를 아이에게 잘 전달하려면 아빠를 격려해주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베이비뉴스와 (사)함께하는아버지들은 우리나라의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자 2018 특별기획 연중캠페인, '리더 100인이 앞장서는 저출산 극복 릴레이, 앞장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여성의 독박육아, 가사일 부담을 줄이고 아빠 스스로 육아와 가사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다양한 분야의 리더 100인이 앞장(앞치마+고무장갑)키트를 착용한 채 응원 메시지를 영상에 담고, 다음 사람을 지목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현재까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한경호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이병훈 유니베라 대표, 최규복 유한킴벌리 대표 등 다양한 기업 대표가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맘스클래스는 No.1 육아신문 베이비뉴스가 주최하는 임신, 육아교실로 매월 전국 주요도시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베이비뉴스 홈페이지(http://class.ibabynews.com)에서 강연지역 및 일정을 확인할 수 있고 무료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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