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난임 산모의 심리 치료 위한 '중앙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개소
【베이비뉴스 김솔미 기자】
◇ 난임·산후우울증 심각... “자살 생각했다”
국내에서 난임 진단을 받은 여성의 수는 해마다 20만 명 이상. 그중에서도 체외수정 시술을 받은 여성 4명 중 1명은 자살까지 생각해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난임과 산후우울증으로 정신적 고통을 겪는 여성들을 위한 '중앙 난임·우울증 상담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 86.7%가 정신적 고통...상담 경험은?
지난 2015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조사 결과, 체외수정 시술 경험이 있는 여성 중 정신적 고통과 고립감, 우울감을 경험한 비율은 86.7%로 심각한 수준이었습니다. 자살을 생각해본 경우도 26.7%에 달했습니다. 그런데도 정서·심리상담을 받아본 경험은 4% 정도에 불과했는데요.
◇ '중앙 난임·우울증 상담센터'의 역할은?
이번에 개소한 중앙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는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개인 검사실, 상담실, 집단요법실 등을 갖추고, 전문 의료진 및 상담전문가를 중심으로 진단, 상담, 치료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베이비뉴스 아나운서, 강민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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