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유행성 피부질환, 물사마귀란?
여름철 유행성 피부질환, 물사마귀란?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8.07.16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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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이 매끄럽고 가운데 부분은 약간 움푹하게 들어간 작은 물집과 같은 모양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아이누리 한의원 윤창호 원장. ⓒ아이누리 한의원
아이누리 한의원 윤창호 원장. ⓒ아이누리 한의원

30도를 웃도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는 요즘이다. 덥고 습한 날씨일수록 세균번식도 높고 감염률도 높기 때문에 아이의 건강관리 및 식생활 습관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이런 관리를 한다고 해도 물놀이를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된 다면 도로아미타불이 되고 만다. 여름철 유행성 피부질환인 물사마귀는 비교적 인파가 몰리고 피부접촉과 세균번식이 많은 수영장, 해수욕장 또는 목욕탕에서도 많이 생긴다.
 
물사마귀는 전염성 연속종이라는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피부병으로 살구색 또는 붉은색의 직경 2~5mm정도의 크기로 표면이 매끄럽고 가운데 부분은 약간 움푹하게 들어간 작은 물집과 같은 모양을 띄고 있다. 물사마귀는 몰로스컴 바이러스(MCV) 감염에 의해 발생하게 되는데 피부 면역력이 약한 경우 이 바이러스로 인해 물사마귀가 생기게 된다. 특히나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아이라면 더욱 쉽게 감염이 되며 등, 복부, 겨드랑이 아래처럼 부드러운 부분에 잘 생기지만 손바닥, 발바닥을 제외한 전신에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물사마귀 의심이 든다면 전문가를 찾아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 물사마귀, 무섭지만 물놀이는 가야 한다면?

아이누리 한의원 윤창호 원장은 “여름철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물놀이는 아이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므로 가야 한다면 물놀이시 주의점을 알아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라고 말하며 물놀이 가기 전 주의할 점을 귀띔했다.

1. 자외선 차단을 위해 노출이 잦은 부위는 자외선 차단제를 얇게 펴 발라 주는 것이 좋다.

2. 몸에 닿는 의류, 수건 등은 소독을 하고 개인 물품을 챙겨 감염의 가능성을 줄인다.

3. 물놀이가 끝나면 마른 수건으로 몸을 건조시킨 후 마른 옷으로 갈아입힌다.

4. 피부에 상처가 났다면 해수욕을 멈추고, 상처부위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건조시켜주며 상처부위에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5. 더운 여름에 오랜 시간의 야외 활동은 아이의 체력을 떨어뜨려 면역력을 약하게 하므로 장시간의 야외 활동은 삼간다.

◇ 물사마귀, 치료의 시작은 면역력 강화

물사마귀는 전염성이 높아서 물 사마귀를 긁은 손으로 다른 곳을 긁게 되면 손톱에 남은 병균을 통해 계속적으로 번지게 된다. 확대범위가 계속적으로 커질 수 있을 뿐 아니라 면역력이 약한 다른 아이에게도 감염시킬 수 있기에 되도록 피부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물사마귀가 생겼을 시에 별거 아니라는 생각으로 가정에서 제거를 시도하는 경우가 있는데 물사마귀를 짜는 과정에서 흘러나오는 하얀 액체가 다른 부위로 흘러 오히려 물사마귀 부위가 퍼질 수 있으니 가정에서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을뿐더러 시술 중 짓물로 인해 다른 곳이 감염될 수 도 있기에 숙련된 전문가를 찾는 것 또한 중요하다.

그러나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겉으로 드러난 물사마귀를 제거했다 하여 물사마귀 균이 사라진 것이 아닐 수 있고 잠복하고 있다가 면역력이 낮아지면 다시 활동을 하는 경우도 많기에 표면에만 치중된 치료가 아닌 속부터 건강하게 하는 치료를 통해 재발을 막는 것이 더욱 중요하며 현명한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더욱이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아이가 물사마귀까지 생긴 경우라면 이미 피부 질병으로 인해 많이 무너진 피부 면역상태를 끌어 올려야 제 2차, 3차의 피부 질환에 노출되지 않거나 발병되어도 쉽게 이겨내는 피부로 바뀌게 된다.

이에 아이누리 한의원은 물사마귀에 대한 간단한 치료보다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처방을 하고 있다. 내 아이가 먹는 한약을 만들겠다는 아이누리만의 철학에 맞게 한약은 안전성과 유효성이 보장되는 우수의약품 유통관리기준(KGSP)에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까다로운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는 한편, GMP 승인업체에서 한약재를 제조, 포장 및 출하까지 전 공정이 품질관리 기준을 통과한 제조사의 한약재만을 사용하고 있다. 정기적으로 중금속, 잔류농약 등의 검출여부를 확인해 한약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등 까다로운 시험을 통해 검증된 한약재만을 사용하는 아이누리는 아이의 체질에 맞는 한약을 처방하여 피부 면역력을 높이는 동시에 아이의 차후 건강까지 생각하여 폐와 비위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함께 돕고 있다. 또한 레어저침, 소아침, 편작침, 도르레침 등 특수 침을 사용하여 장부 기능개선 강화와 함께 허약한 장부의 기운을 북돋우고 속을 따뜻하게 해줘 장을 편안하게 하고 체내 전반적인 균형을 바로잡아 주는 마사지요법도 시행하고 있다.

아이누리 한의원 윤창호 원장은 “모든 질병의 원인은 외부에서가 아닌 내부에서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엄마, 아빠와 같은 마음으로 아이들을 진료하면서 아이 질병의 근본 원인을 찾아 치료하고 있다. 아이와 부모를 상담하면서 전반적으로 아이가 겪고 있는 생활환경을 확인해 알맞은 치료 방법을 제공하고자 노력한다”고 말하며 질병의 근본을 먼저 다스리는 것이 선행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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