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교통사고 후유증, 가볍게 넘기지 마세요
어린이 교통사고 후유증, 가볍게 넘기지 마세요
  • 칼럼니스트 허일현
  • 승인 2018.07.17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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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건강꿀팁] 어린이 교통사고 후유증 한방치료
사고 후 타박상, 염좌 등 신체적인 문제도 당연히 나타나지만 사고 당시의 충격에 의한 놀람, 불안감, 분노, 우울함, 집중력 저하, 수면 장애, 피로감, 무력감 등을 보이는 경우도 많다. ⓒ베이비뉴스
사고 후 타박상, 염좌 등 신체적인 문제도 당연히 나타나지만 사고 당시의 충격에 의한 놀람, 불안감, 분노, 우울함, 집중력 저하, 수면 장애, 피로감, 무력감 등을 보이는 경우도 많다. ⓒ베이비뉴스

우리 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것이 바로 사고인데요. 자동차를 타고 다니는 것이 일상화되면서 우리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자전거, 횡단보도, 자가용을 이용하면서 예상할 수 없는 교통사고에 노출되곤 합니다.

교통사고로 다치는 경우 대부분의 환자는 근골격계 증상을 많이 보이고 불면, 불안, 피로와 같은 정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뚜렷한 스트레스가 유발돼 신체적, 정신적 증상이 야기됩니다. 

연구결과에서도 교통사고 이후 어린아이들일수록 야제와 수면장애의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급성 스트레스 장애가 많이 나타났는데요.  실제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것이 쉽지 않은 아이일수록 정서 관련 질환이 많이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우리 아이도 교통사고 후유증?

-평소보다 밤에 자주 깨거나 자다 깨서 울음이 크고 길어요. 

-식사량이 줄거나 응가 모양이 변했어요. (변비, 설사 등)

-멍이 들어 환부를 누르면 아파요. 

-팔다리가 저리거나 아파서 주물러 달라고 하고 배꼽 주변이 싸르르 아파요. 

-밤에 엄마 아빠와 떨어지려 하지 않고 차를 보고 가까이 가려 하지 않거나 차를 타는 것을 거부해요. 

-작은 소리에도 깜짝 깜짝 놀라요. 

교통사고 후유증은 사고 당일에 발견되지 않더라도 2~3일 후 긴장이 풀리면서 갑자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당일에 괜찮아 보이더라도 얼마간의 관찰이 중요합니다. 소아의 경우 본인의 증상을 표현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을 진료해본 경험이 많은 전문가의 관찰이 필요합니다. 

특히 연구결과 만 0~6세 사이의 유소아의 경우에는 침 치료와 한약 치료, 한방 물리요법을 통해 치료를 하는 경우 62.8%의 환자군에서 짧은 기간 내에 호전을 보였는데요. 3주 이상 치료를 이어가면 약 74%의 환자가 90% 이상의 호전을 보이는 등 한방치료의 효과가 우수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양방에서 해줄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은 영유아, 학동 전기 아이들의 경우에도 한의원에서 정확한 증상 파악과 함께 후유증을 극복할 수 있는 치료가 가능한 만큼 언제든 적극적으로 한의원을 찾아 치료받으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한의원 어린이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 프로세스

-부모님께서 사고 접수 번호, 보험회사, 담당자 이름을 알려주세요. 

-내원 후 보험 담당자의 지불 보증서를 통해 치료가 시작됩니다. 

-우리 아이가 불편을 느끼는 부위를 진찰과 관찰, 문답을 통해 살펴갑니다. 

-상황에 맞는 치료와 처방을 통해 아이들을 회복시킵니다. 

-적절한 치료를 통해 후유증을 극복한 후 상대와 합의를 하게 되면 치료를 종결하게 됩니다. 

◇ 교통사고 후유증 줄이는 팁

-아이들은 반드시 카시트에 앉히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저녁에 잠들기 전과 낮잠 자기 전에 배를 시계방향으로 자주 자주 쓸어주고, 팔다리를 부드럽게 주물러 줍니다. 

-소화 기능이 회복될 때까지는 소화가 잘 되는 음식과 함께 미지근한 물을 조금씩 자주 자주 챙겨줍니다. 

-만약 대소변 실수를 하더라도 혼내지 말고, 실수한 것을 언급하지 않아 정서적으로 충격받지 않게 지켜봐야 합니다.

-새벽에 잠을 자주 깬다면 조금 선선하고 덜 답답한 곳에서 잠자리에 들게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칼럼니스트 허일현은 한의사로 경원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은평 함소아한의원 대표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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