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어린이집 안전사고와 관련 어린이집 원장대상 집합교육 실시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최근 통학차량 내 아동 방치와 아동학대로 인한 사망 등 어린이집 사건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지난달 26일 긴급으로 ‘어린이집 안전사고’와 관련해 관내 어린이집 시설장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휴가기간에도 불구하고 관내 전체 319개소 중 264개소 원장이 참석해 높은 참석률(82.8%)을 보였다.
김승옥 노원구육아종합지원 센터장이 일선사례를 활용하여 강의했다. ▲아동학대 예방교육 ▲현행 차량안전관리규정 준수 촉구 ▲폭염 대비 야외활동 자제 등의 내용으로 어린이집 원장의 책임을 강조했다.
이봉선 복지교육국장은 “‘적당히 눈 가리고 아웅’하던 구습의 형태가 조금이라도 남아있다면 이번 기회에 따끔한 질책으로 겸허히 수용하여 주길 바란다”며 “뼈를 깎는 자정과 지속적인 노력으로 행동강령을 습관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관내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9월에는 보육교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힐링 연수에서 아동학대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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