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숭례초등학교 워터파크 개장, 물놀이 즐기는 가족들
【베이비뉴스 최대성 기자】
기록적인 폭염에 밤잠을 설치는 아이들과 엄마, 아빠들이 반가워할 일이 생겼습니다. 바로 숭례초등학교 학교운동장에 대형 물놀이장이 생긴 것인데요. 올해로 4번째 개최된 성북문화바캉스로 해마다 만 여명의 지역 주민들이 즐기는 여름 축제입니다.
운동장에 설치된 물놀이장은 어른과 어린이용 대형 풀장(20×20m)과 5세 이하 영유아들이 부모와 함께 사용 가능한 중형풀장(10×10m) 그리고 짜릿한 워터 슬라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개장한 3일 오후에 찾은 물놀이장은 예상했던 데로 아이들과 엄마 아빠들로 가득했습니다. 물장구를 치는 아이들의 미소에 37도를 웃도는 폭염이 무색하게 느껴졌습니다.
해맑은 아이들을 카메라에 열심히 담던 중 뜻밖의 미소를 포착했는데요, 바로 아이와 함께 물놀이를 즐기는 엄마들의 얼굴이었습니다.
뜨거운 폭염만큼이나 힘든 육아에 지쳐있었을 엄마들이 모처럼 아이와 함께 물놀이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는데요.
그야말로 최장, 최악의 폭염에 발견한 '청량미소'였습니다.
무더위와 육아에 지쳐있는 육아맘이 있다면 가까운 초등학교 물놀이장을 적극 추천해봅니다.
한편, 이날 개장한 물놀이장은 내일까지 운영된 후 오는 10일 숭덕초등학교에서 2차로 개장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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