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장마다 미세먼지 정보' 부산시, 실시간 알림 구축
'버스정류장마다 미세먼지 정보' 부산시, 실시간 알림 구축
  • 이중삼 기자
  • 승인 2018.08.06 13: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최초 버스정보 안내기와 교통전광판을 활용한 대기질 정보 알림서비스 개시

【베이비뉴스 이중삼 기자】

부산 시민들은 앞으로 시내 전역의 버스정보안내기와 교통전광판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부산시
부산 시민들은 앞으로 시내 전역의 버스정보안내기와 교통전광판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부산시

앞으로 부산 시민들은 시내 전역의 버스정보안내기와 교통전광판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초)미세먼지, 오존 등 대기질 상태를 시민들이 보다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대기질 정보 전송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대기질 정보 전송시스템은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과 교통정보서비스센터가 협업해 구축한 시스템으로 도시대기측정소에서 측정한 자료를 인근 버스정류장의 버스정보안내기와 도로 교통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지금까지는 경보발령 상황 시 휴대폰 문자서비스(SMS), 보건환경연구원 SNS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로 상황을 전파했지만, 실시간 측정값과 대기질의 좋고 나쁨 상태 정보는 보건환경정보공개시스템, 부산시 보건환경홈페이지, 자동응답전화(ARS)를 통해 직접 찾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부산시내 버스정류소에 있는 버스정보안내기(450여 개소)나 도로 교통전광판(82개소)에 실시간으로 대기질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누구나 손쉽게 대기질 정보를 확인 할 수 있게 된다.

주요 정보로는 초미세먼지(PM2.5), 미세먼지(PM10), 오존(O3)으로 시민들의 건강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항목들이다. 대기질 정보 전송시스템은 8월 초까지 시험운영 후 오는 16일부터 정상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현재 4곳에 설치 운영 중인 '대기질 알리미'도 올해 안에 22개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에 구축한 대기질 정보 전송시스템은 대기오염 상황을 부산 전역에 신속하게 전파해 노인, 어린이, 호흡기질환자, 심혈관질환자 및 실외활동이 많은 시민 등 미세먼지 및 오존 노출에 취약한 시민들의 건강보호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