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몰랐던 일 7화] 식당 체험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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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밥을 먹을 수 있게 되면서부터 주말에는 외식을 자주 하게 되었다.
"바깥 음식이다!"
"하하하"
"많이 먹어~"
매일 집에서 밥을 먹다 보니 바깥 음식이 너무 그러웠다.
"아~ 너무 좋아~ 남이 해준 밥이라니~"
그러나 아이와 함께라면
"와~ 한 입 먹어볼까"
평화로운 식사시간은 아니다.
"질질"
"꺄"
"줄줄"
아이 조용히 시키랴 밥 먹이랴...
"쉿 쉿"
"아악"
주변 사람들 눈치도 봐야 한다.
다들 우리만 쳐다보는 느낌이다.
"수군 수군"
"수군 수군"
"빨리 먹고 나가자..."
"꾸역"
그렇게 밥을 먹은 건지 안 먹은 건지 모르게 먹고 남편이 뒷정리를 하고 나왔다.
"먼거 나가있어! 치우고 나갈게!"
"알았어요"
"잉잉"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아... 눈치를 먹은 건지 밥을 먹은 건지..."
우리 모두 아이 시절을 겪었는데 왜 아이의 실수나 행동들을 이해하지 못하게 되었을까...
*웹투니스트 우야지는 난임 3년을 거쳐 딸을 낳은 이야기를 인스타그램에 웹툰으로 그렸고 지금은 육아웹툰을 그리고 있습니다. 디자이너로 13년을 일했고 앞으로는 그림을 만화를 계속 그리고 싶은 새내기 작가입니다. 저서로는 「우리 집에 아이가 산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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