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위해 12개 언어로 번역·제공할 계획도
【베이비뉴스 김재희 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8일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만 14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 동향 분석 결과를 토대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가이드를 제작해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될 가이드는 어린이에게 주로 발생하는 ▲침대·베란다 추락 ▲가구 넘어짐 ▲익수(물에 빠짐) ▲이물질 삼킴·중독 ▲화상 등 다양한 사고 유형과 예방법 ▲발생 시 응급처치법 등을 이해하기 쉽도록 인포그래픽을 이용해 9쪽 분량의 소책자로 제작됐다.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가이드’는 현재 광주·대전·울산·강원 등에 위치한 한국소비자원 지방지원과 음성·진천·증평·옥천 등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배포하고 있다.
한편, 한국어에 익숙지 않은 다문화 가정을 위해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사장 김혜영)과 함께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크메르(캄보디아)어 등 12개 국가 언어로도 번역해 다문화가족지원포털 ‘다누리(www.liveinkorea.kr)’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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