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수면 교육,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신생아 수면 교육, 어떻게 해야 할까요?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8.08.17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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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희 아누리연구소 연구원, ‘생후 100일 우리 아기 수면 코칭’ 강의

【베이비뉴스 김윤정 기자】

백승희 아누리연구소 연구원이 ‘신생아 수면 교육’을 주제로 강의했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백승희 아누리연구소 연구원이 ‘신생아 수면 교육’을 주제로 강의했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아이의 안정적인 수면을 위해 엄마가 해야 할 일은 뭘까? 영유아 전문교육기관 아누리연구소의 백승희 연구원이 17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진행된 미베와 맘스클래스 특강 행사에서 전한 ‘신생아 수면 교육’ 내용을 소개한다.

◇ 수면교육이 중요한 이유는?

“잘 자는 아기들이 건강하고 면역력도 높으며 똑똑하다는 연구가 많이 나오고 있다. 아기들은 깨어 있는 시간 동안 새로운 정보들을 접하고 잠을 자면서 이를 정리한다. 신생아 시기에 숙면한 아이들은 자는 동안 정리를 잘 하기 때문에, 깼을 때 새로운 것에 호기심을 갖고 탐색을 더 잘 할 수 있게 된다. 아이들의 창의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엄마가 아이들이 잘 잘 수 있게 도와줘야 한다.”

◇ 수면교육은 언제부터 시작해야 할까?

“수면 원칙을 세우는 건 생후 6~8주에 시작하면 좋다. 아이가 태어났을 때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고 성장호르몬이 나오는 시기가 6~8주이기 때문이다.

◇ 아이는 언제 자는 게 좋을까?

“아이의 성장호르몬은 밤 10시부터 새벽 2시에 분비되기 때문에 이때 양질의 잠을 잘 수 있게 해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 아기의 수면은 습관을 어떻게 들이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밤 10시에서 새벽 2시까지는 깊은 잠에 빠져 있어야 하니 늦어도 밤 9시엔 잠을 잘 수 있게 해야 한다.”

◇ 수면 환경은 어떻게 조성해야 할까?

“먼저 안정적인 잠자리를 만들어줘야 한다. 아기가 잘 때마다 매번 엄마가 옆에 있으면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함께 있어야 하기 때문에 특정한 공간을 지정해야 한다. 수면 공간은 아기가 누워 있는 시선에서 심플하고 편안하게 보이게 꾸민다. 낮에는 밝게, 밤에는 캄캄하게 해주고, 아이가 완전히 잠들었을 땐 완전히 깜깜하게 해야 한다.”

◇ 수면 습관 어떻게 시작할까?

“아기들마다 졸릴 때 하는 행동이 다르다. 엄마와 아빠는 아기가 잠이 오는 순간을 포착해야 한다. 아기가 잘 때 어떤 자세를 편하게 느끼는지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옆으로 자거나 엎드려 자는 걸 좋아하는 아이들도 있다. 너무 어릴 때 엎드려 자면 위험할 수 있지만, 계속해서 지켜볼 수 있는 상황이라면 여러 가지 포즈를 시도해보는 연습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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