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몰랐던 일 8화] 식당 체험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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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식당(외출)을 가게 되면 신경 쓰이는 일이 있다.
바로 아이가 "응가"를 하면 어쩌지 하는 것이다.
"생각만 해도 긴장되네..."
수유실이나 기저귀 갈 공간이 있으면 다행이지만... 없으면 낭패다.
(가족 단위의 손님이 많이 오는 곳은 아기 의자 등 편의시설이 꽤 제공된다.)
이렇게 스릴 만점인 식당(외출) 나들이를 왜 하느냐...
그냥 집에 있으면 신경 안 써도 되는데!
"계속 신경 쓰이네 오늘 응가 안 했는데..."
집에 있으면 신경 쓸 일이 줄긴 하지만 아이도 나도 스트레스가 쌓이는 거 같다.
"엄마도 나가고 싶다."
"놀이터 나갈 거야!"
그래서 무리해서라도 나오게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평범한 사람들만 거리를 다닌다면
누가 신경 써서 수유실을 만들고 장애인 화장실을 만들고 에스컬레이터를 엘리베이터를 만들겠는가!
그런 의미에서 더 부지런히 다녀야겠다.
"자, 가자"
"우리의 존재를 알리러!"
*웹투니스트 우야지는 난임 3년을 거쳐 딸을 낳은 이야기를 인스타그램에 웹툰으로 그렸고 지금은 육아웹툰을 그리고 있습니다. 디자이너로 13년을 일했고 앞으로는 그림을 만화를 계속 그리고 싶은 새내기 작가입니다. 저서로는 「우리 집에 아이가 산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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