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각 지자체에 ‘어린이집 등원 자제’ 조치
【베이비뉴스 최규화 기자】
서울과 인천 지역 유치원들이 24일 태풍 ‘솔릭’에 대비해 전면 휴업한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재난안전 긴급점검 대책회의를 통해 24일 1일간 지역 내 유·초·중·특수학교에는 휴업을 ‘명령’하고, 고등학교에는 휴업을 ‘권고’하기로 결정했다.
휴업 명령 대상(국립 제외)은 유치원 889개 원, 초등학교 601개 교, 중학교 383개 교, 특수학교 27개 교다. 휴업 명령을 받은 유·초·중학교·특수학교는 수업과 학생의 등교가 정지된다. 유치원 에듀케어와 초등 돌봄교실은 정상 운영하고, 수익자 부담 방과후학교 운영은 학교장 재량으로 결정한다.
고등학교는 학사일정 등을 고려해 학교장 재량 하에 휴업 여부를 결정하되, 등·하교 시간 조정, 야외활동 금지 등의 조치를 하도록 권고했다.
인천시교육청 역시 23일 오전 8시 30분 태풍 북상에 따른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하고 23일 단축수업과 24일 휴업을 결정했다.
23일은 중식 이후 조기 귀가하는 단축수업을 실시한다. 24일은 유·초·중학교는 전면 휴업하고, 고등학교에는 휴업을 권장하기로 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23일 어린이집에서는 필수 인력이 근무하되, 영유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부모들에게 가급적 어린이집 등원을 자제시키도록 각 지방자치단체에 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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