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더 놀이학교’, 학부모 찬반 의견 팽팽, 이유는?
【베이비뉴스 김솔미 기자】
◇ 저출산위, 초등생 3시 하교 추진
대통령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초등학교 1, 2학년의 3시 하교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학부모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 학습량은 동일, 여유 있게 배우는 ‘더 놀이학교’
저출산위는 학습량은 현재와 동일하게 유지하되, 저학년일수록 놀이와 각종 활동을 통해 더 여유 있게 배우고 생활하는 ‘더 놀이학교’ 구상을 지난달 밝혔는데요. 저학년과 고학년이 동시에 종료하는 3시 하교가 일반화되면 돌봄 공백과 사교육 참여도 구조적으로 축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부모가 일찍 퇴근하는 제도 마련이 우선”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일부 학부모들은 ‘3시 하교’ 방안에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저학년이 오래 학교에 머무는 것은 무리’라는 것이 대표적인 반대 이유인데요. 나아가 부모가 일찍 퇴근하여 자녀와 정서적 교감을 갖도록 하는 제도 마련이 우선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저출산위는 ‘더 놀이학교’에 대한 광범위한 여론수렴을 거쳐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에 추진 방안을 제안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베이비뉴스 아나운서, 강민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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