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과 발에 물집이 잡히고 열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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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과 발에 물집이 잡히고 열이 나요
  • 칼럼니스트 백수연
  • 승인 2018.09.10 17:04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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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피부 이야기] 수족구병
수족구병은 집단 생활을 하는 소아에서 많이 발생하며, 여름과 가을철에 주로 발생합니다 ⓒ베이비뉴스
수족구병은 집단 생활을 하는 소아에서 많이 발생하며, 여름과 가을철에 주로 발생합니다 ⓒ베이비뉴스

◇ 수족구병이란 무엇인가요?

수족구병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열이 나면서 동시에 손, 발에 붉은 수포나 발진이 발생하고 입안에 궤양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전염력이 강하고 집단 생활을 하는 소아에서 많이 발생하며, 여름과 가을철에 주로 발생합니다. 해마다 유행 시기에 차이가 있습니다. 발진이 동반 될 뿐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 질환이고 일주일이면 증상이 자연스럽게 완화되는 질환입니다.

◇ 원인은 무엇인가요?

장바이러스의 일종인 콕사키바이러스 A16이 가장 흔한 원인이고, 그 외 다양한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감염은 바이러스가 포함된 변이 손에 묻어 일상 물건에 들어와 감염되거나 감염이 된 환아의 침이나 물집과 접촉하면서 시작될 수 있습니다.

환자가 증상을 보이기 2~3일 전부터 전파되고, 병이 완료된 후에도 수 주간 전파가 가능해 전염력이 강한 질환입니다. 엔테로바이러스 71도 수족구병을 일으킬 수 있는데, 수막염이나 뇌염을 일으킬 수 있고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증상은 무엇인가요?

병에 잘 걸리는 나이는 10세 미만인데, 특히 5세 미만에서 잘 생깁니다. 입안에 발생하는 병변은 혀, 협점막, 후인두, 입천장, 잇몸 및 입술 등에 나타나며 4~8mm 크기의 궤양입니다. 발진은 발보다 손에 흔하며 3~7mm 크기의 수포로 손바닥과 발바닥보다는 손등과 발등에 더 많습니다.

대개 1주일 이내에 수포 내의 액체가 흡수되기 때문에 물집을 터뜨리거나 약을 바를 필요는 없습니다. 엉덩이에도 종종 발진을 볼 수 있으나 수포화되지는 않습니다. 열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미열이나 열이 없이 발진만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수족구병은 바이러스 질환이기 때문에 감기와 같이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법으로 치료를 합니다. 열이 많이 나면 아이가 힘들어 할 수 있어서 해열제를 사용합니다. 6개월 이전 아이에서는 타이레놀을 사용하고 이후에는 타이레놀이나 부루펜 계열 해열제 중 선택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스피린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열이 날 때는 의복을 시원하게 입히고 환경을 시원하게 해줍니다.

수족구병이 걸렸을 때 또 한 가지 특징은 입안에 발생한 궤양으로 인해 먹는 것이 현저하게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열이 나고 식사를 잘 하지 못하면 탈수가 올 수 있어 보호자가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을 주고 물을 자주 먹이며, 입안 통증을 줄여주는 차가운 음식을 활용하여 탈수되지 않게 도와줍니다. 아이가 평소에 좋아하는 음료수, 아이스크림 같은 음식을 먹이면 아이가 잘 먹습니다. 해열제를 복용하면 입안 통증을 줄일 수 있어 통증이 심할 때 먹입니다. 8시간 이상 소변이 나오지 않는 탈수증상이 보이면 병원에 가서 진료를 봐야 합니다.

합병증은 흔하지 않지만 발열, 두통, 목이 뻣뻣해지는 증상을 나타내는 무균성 뇌수막염을 일으킬 수 있어 열이 3일 이상 지속되고 위의 증상을 보이면 상급 병원에서 진료를 봅니다.

◇ 예방은 어떻게 하나요?

수족구가 걸린 환자의 코와 목의 분비물, 침, 물집, 대변에 접촉할 때 감염이 됩니다. 최대한 감염 환아와 접촉을 피하고 비누를 사용하여 손과 물건을 자주 씻어주는 것이 감염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수족구가 유행하는 시기에는 단체 활동을 자제하고 아이들이 모이는 장소에 다녀올 때는 손을 반드시 자주 씻어줍니다. 장난감은 자주 물에 씻어주고 기저귀를 갈거나 화장실에 다녀올 때 손을 씻습니다. 보호자도 손을 자주 씻어줍니다.

*칼럼니스트 백수연은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바노바기 피부과를 거쳐 현재 메이플 의원에서 우리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진료하고 치료하고 있습니다. 베이비뉴스가 운영하는 육아교실 맘스클래스(class.ibabynews.com)에서도 임산부들에게 피부 관리법에 대해 강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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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bjw**** 2018-09-29 02:25:01
에고 수족구만 나오면 아직두 불안해요 울아들 2살때 수족구 온몸에 퍼져서 첫째 친정보내고 한달을 고생한 기억이 ㅠ

db**** 2018-09-25 23:03:59
청결하게 하면서 면역력에 신경쓰면 좋더라구요

lsy1**** 2018-09-21 17:09:00
손을 자주 씻어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