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솔미 기자】
◇ 가을철 야생 진드기 기승 ‘주의’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아이들과 함께 야외활동을 계획하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하지만 가을철 야생 진드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영유아 부모님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쯔쯔가무시증 90%...가을에 발생
가을에 주로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인데요. 먼저, 쯔쯔가무시증은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가을철에 발생하고 있습니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활동을 할 때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귀가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고열이나 두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 SFTS 감염 시 고열·설사·복통 등
9월부터 10월까지 환자 발생이 증가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감염 시 고열과 구토, 설사, 복통, 메쓰꺼움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인데요.
◇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복장을 착용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방법도 추천합니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풀밭 위에 눕거나, 용변을 보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귀가 후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베이비뉴스 아나운서, 강민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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