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윤정 기자】
“내가 건강해야 내 꿈을 이룰 수 있어요.”
세이프키즈코리아 측 관계자는 ‘유모차는 가고 싶다’ 영유아 보행권 캠페인 제6기 서포터즈 소망식에서 진행한 보행안전교육에 참가한 한 아이에게 이같이 말했다. 이날 세이프키즈코리아는 아이들에게 보행안전 시 지켜야 할 약속들을 교육했다.
세이프키즈코리아는 30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유모차는 가고 싶다’ 영유아 보행권 캠페인 제6기 서포터즈 소망식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 세이프키즈코리아는 두 가지 종류의 어린이 보행안전교육을 진행했다. 보행 중 전자기기 사용으로 일어나는 사고를 예방하는 보행교육과, 엄마 손을 들고 횡단보도를 건너보는 엄마손 캠페인이다.
첫 번째 보행안전교실에서는 보행 중 휴대폰이나 MP3 등을 사용하면 시각과 청각이 취약해져 사고의 위험이 올라간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와 관련한 교육으로는 횡단보도 매트 위를 헤드셋을 낀 채 보행하는 체험이 마련됐다.
또 다른 보행안전교실에서는 엄마손 피켓을 들고 횡단보도 건너기 체험을 해보는 ‘엄마손 캠페인’이 진행됐다. ‘엄마손 캠페인’에서는 아이들이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횡단할 수 있게 다섯 가지 원칙을 전했다. 세이프키즈코리아는 ‘엄마손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이 일상에서 실제로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게 돕는 역할을 했다.
세이프키즈코리아는 세계 유일 국제아동안전기구 세이프키즈의 한국 법인으로. 보행 안전 교육인 ‘엄마손 캠페인’과 보행 중 전자기기 사용의 위험을 알리는 ‘보행 중 전자기기 사용 사고예방 교육’, ‘안전365’ 등 다양한 안전 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김민수 세이프키즈코리아 연구원은 “이번 캠페인으로 아이들이 보행 중 스마트폰의 사용이 얼마나 위험한지 자각하고 안전한 보행의 중요성을 알길 바란다”며 “아이들에게 보행 중 일어나는 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는 알찬 보행 교육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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