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실천, 확실한 변화" 워라밸 하려면 비만 예방하세요
"소소한 실천, 확실한 변화" 워라밸 하려면 비만 예방하세요
  • 전아름 기자
  • 승인 2018.10.09 0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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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비만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10월 한달간 캠페인 추진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2018 비만예방의 날 기념행사 및 정책포럼 포스터 ⓒ보건복지부
2018 비만예방의 날 기념행사 및 정책포럼 포스터.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비만 예방·관리의 필요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8일 오후 2시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비만예방의 날 기념식 및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비만예방의 날은 전 세계 50개 지역의 비만 관련 단체가 세계비만연맹을 구성해 매년 10월 11일을 세계비만의 날(World Obesity Day)로 지정하고, 비만예방과 치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공동으로 펼치는 날이다. 이번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됐으며, 1부에서는 기념식 및 유공자 포상을 진행하고, 2부에서는 비만예방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비만예방의 날 슬로건인 '소소한 실천, 확실한 변화(비만은 질병, 건강은 행복)'은 일상 속에서 작은 건강생활 실천이 우리의 건강을 지키고 비만을 예방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일과 삶의 균형(Work-life balance)이 강조되고 있는 요즘, 모든 국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저녁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소망을 담았다.
 
1부 기념식에서는 진혜린 서울 양천구보건소 공무원을 비롯한 21명이 비만예방 및 관리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2부 정책포럼에서는 비만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시민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의 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 포럼'이 진행됐다.
 
이 포럼은 총 두 세션으로 구성됐다. 세션 1에서는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 목표 달성을 위한 공동의 노력방안'을, 세션 2에서는 비만예방을 위한 스마트 헬스 시티(Smart Health City) 조성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복지부는 10월 한 달을 비만예방의 날 홍보 및 캠페인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동일한 슬로건 하에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해당 홍보기간에는 걷기 등 신체활동을 독려하고, 음료 대신 물 마시기, 계단이용하기 등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비만예방 활동 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린다.
 
비만 예방의 날 공동 앰블럼 하이파이브. 비만 예방을 위해 개인, 가정, 학교, 지역사회, 정부 5개 주체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보건복지부
비만 예방의 날 공동 앰블럼 하이파이브. 비만 예방을 위해 개인, 가정, 학교, 지역사회, 정부 5개 주체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보건복지부

오는 13일에는 오전 8시 30분부터 '남산 거북이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마라톤 대회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하는 비만도 측정, 보행패턴 측정, 스트레스 검사 등의 검간상담을 받을 수 있다. 그 밖에 보건소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를 포함한 170여 지자체에서 걷기대회 및 건강상담 등의 다양한 건강캠페인을 개최하며, 비만예방의 날을 맞아 건강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나라 성인 비만율(33.4%)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가의 평균 (53.9%)보다 낮은 수준이나, 최근 발표에 따르면 한국의 고도 비만인구가 2030년에는 현재의 2배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비만은 더이상 개인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과제이며 공동의 목표를 위해 개인, 가정, 학교, 지역사회, 정부의 5개 주체(High-Five)가 함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비만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개인의 동기부여와 노력도 중요하지만, 이를 지지해주는 사회적 환경조성과 제도적 개선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 비만예방의 날을 계기로 개인, 가정, 학교, 지역사회 및 정부 모두가 비만예방을 위한 노력에 함께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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