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품앗이 가정 중고 물품 저렴히 판매, 이익금은 지역사회 전액 기부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노원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사열)는 오는 20일 공동육아 나눔터(노원 문화예술회관 2층)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가족품앗이 나눔장터’를 진행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나눔장터에서는 ‘공동육아 나눔터 가족품앗이’ 활동을 하는 가정들이 옷, 책, 장난감, 인형 등 중고 물품을 모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 관계자는 "가족품앗이 가정의 어머니와 자녀들이 직접 물건을 판매하며 자원을 절약하고 재순환한다는 교육적 효과와 함께 판매금액 전액을 기부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공동육아나눔터 가족품앗이로 활동 중인 김아무개 씨는 “집에서 안 쓰는 물건을 판매해 이익금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기회를 아이와 함께 누리게 돼서 뜻깊다"며 "아이에게나 저에게나 좋은 시간이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노원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는 ‘나눔장터’ 외에도 보드게임 교실 , 아트교실, 신체활동 놀이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노원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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