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80과 23’… 서울 국공립어린이집, 구마다 편차 크다
[국감] ‘80과 23’… 서울 국공립어린이집, 구마다 편차 크다
  • 김재희 기자
  • 승인 2018.10.18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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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관 의원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지역별 수요 반영해야”

【베이비뉴스 김재희 기자】

서울시가 1000번째 국공립어린이집을 확보한 것을 기념해 2016년 5월 서울 송파구 아이코리아 교육관 대강당에서 열린 ‘서울시국공립 1000개소 개원 축하 & 안심보육 결의대회’. 이기태 기자 ⓒ베이비뉴스
서울시가 1000번째 국공립어린이집을 확보한 것을 기념해 2016년 5월 서울 송파구 아이코리아 교육관 대강당에서 열린 ‘서울시국공립 1000개소 개원 축하 & 안심보육 결의대회’. 이기태 기자 ⓒ베이비뉴스

서울시가 매년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해가고 있지만 구마다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경기 성남시분당갑)은 서울시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자치구별 국공립어린이집 배치 현황’ 자료를 인용해, 2014년 서울 25개 자치구의 국공립어린이집 수는 총 844개소였지만 올해는 8월 기준 1443개소로 599개소나 늘어났다고 17일 밝혔다.

ⓒ김병관의원실
ⓒ김병관의원실

하지만 확충된 국공립어린이집 숫자는 자치구별로 차이가 많았다. 올해 8월 기준 서울시에서 국공립어린이집이 가장 많은 곳은 성북구로 2014년 38개소에서, 42개소가 늘어나 80개소가 됐다. 성북구에 이어 성동구는 76개소, 강서구는 74개소, 서초구는 73개소, 관악구는 71개소로 집계됐다.

그에 비해 국공립어린이집이 가장 적은 중구는 2014년 18개소에서 5개소 늘어난 23개소에 그쳤다. 또한 용산구는 31개소, 종로구는 33개소로 확인됐다.

김병관 의원은 “최근 사립유치원 비리문제 등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의 확충 필요성에 대해 더 많은 시민들이 공감하는 등 국공립어린이집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서울시가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함에 있어 지역별 수요도 고려해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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