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유산균 먹이려면?
우리 아이, 유산균 먹이려면?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8.10.19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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쎈트힐 ‘바이오캡웰키즈’, 유산균 간편 섭취 방법

【베이비뉴스 김윤정 기자】

장내 유익균인 유산균은 창자 속에 존재하며 해로운 세균의 증식을 막고 소화를 도와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한다. 유산균이 들어있는 김치, 요구르트, 건강기능식품이나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과일이나 채소를 먹으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유산균을 창자 속에 많이 둘 수 있다. 장내 유익균을 증식시키고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유산균을, 성인은 물론 아이들도 간편하고 쉽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 쎈트힐의 키즈 유산균 ‘바이오캡웰키즈’

쎈트힐의 ‘바이오캡웰키즈’. ⓒ제일헬스사이언스
쎈트힐의 ‘바이오캡웰키즈’. ⓒ제일헬스사이언스

쎈트힐의 바이오캡웰키즈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고시형 원료로 인정한 프로바이오틱스 19종 중 엔테로코커스 균을 제외한 17종의 혼합유산균이 함유된 어린이용 유산균 제품이자 건강기능식품이다. 지난 7월 어여모(어린이 여성 건강을 위한 약사모임)의 정혜진 약사가 베이비뉴스의 제337회 맘스클래스에서 진행한 강의 내용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스는 다양한 유산균과 특정 대장균, 효모균 등 건강에 이롭게 이용되는 모든 살아있는 균을 의미한다.

건강한 장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미생물인 프로바이오틱스가 장까지 살아서 도달해야한다. 유산균을 증식시키는 프로바이오틱스 17종이 들어간 바이오캡웰키즈는 장내 유익균을 선택적으로 증식시키는 특허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카제이가 함유됐다. 락토바실러스 카제이는 소화액으로 사멸되지 않고 소장까지 도달해 소장 내 균총을 정상화시키고, 정장 작용 및 소화 작용을 돕는다.

바이오캡웰키즈에는 성장과 조직 골격을 형성하고 생식 및 면역 기능을 원활하게 하는 아연도 함유됐다. 바이오캡웰키즈의 아연은 코팅 아연으로 아연에 민감한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다. 가루 타입이면서 밀크맛으로 제조돼 더욱 섭취가 수월하다.

바이오캡웰키즈의 판매사 제일헬스사이언스 관계자는 “바이오캡웰키즈에 들어간 프로바이오틱스의 투입균수는 300억 마리, 보장균수는 15억 마리다. 1일 1회, 1회 1포 섭취로 온 가족이 장 건강과 면역력 관리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 풀무원, 어린이 전용 낫토 ‘꼬마나또’

풀무원의 살아있는 실의 힘 ‘꼬마나또 김조림간장소스’, ‘꼬마나또 버터간장소스’. ⓒ풀무원
풀무원의 살아있는 실의 힘 ‘꼬마나또 김조림간장소스’, ‘꼬마나또 버터간장소스’. ⓒ풀무원

삶은 콩을 발효시켜 만든 일본 전통 음식인 낫토엔 유산균이 풍부하다. 낫토를 발효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낫토균은 유산균이 잘 자랄 수 있게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풀무원은 지난 7월 어린이 전용 낫토 제품인 살아있는 실의 힘 ‘꼬마나또 김조림간장소스’와 ‘꼬마나또 버터간장소스’를 출시했다. 제품엔 국내산 1등급 국산콩만을 사용했고, 콩이 갖고 있는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 등 기본적인 영양을 그대로 담았다.

꼬마나또 2종엔 어린이들의 입맛과 장 건강을 고려해 개발한 ‘김조림간장 소스’와 ‘버터간장 소스’가 담겼다. 소스에는 세계김치연구소가 김치의 발효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산균을 활용해 개발한 2016년 특허 받은 김치유산균이 들어갔다.

◆ 천일염으로 담근 김치

김치. ⓒ베이비뉴스
김치. ⓒ베이비뉴스

김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발효식품이다. 김치를 발효시키는 균은 젖산균으로, 유산균이라고도 한다. 젖산균이 김치를 발효시킬 수 있는 건 채소를 소금에 절이는 과정 때문이다. 젖산은 젖산균이 발효되면서 만들어지는데, 몸 안에서 소화 효소가 잘 나오도록 하고 유해한 세균의 번식을 억제하면서 소화된 음식물의 배설을 돕는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이 15일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김치 등 발효식품은 간을 맞추기 위한 소금의 미네랄 함량과 종류에 따라 주요 발효균의 종류와 숫자도 달라진다.

이세은 공주대 생물산업공학부 연구원은 5일 진행한 ‘천일염의 가치와 특성을 바로 알기 위한 기자 간담회’에서 “천일염으로 절인 김치가 일반 소금으로 절인 김치에 비해 발효 속도가 빠른데 일반 소금에 비해 천일염으로 담근 김치에 총균 수와 유산균 수가 더 많기 때문”이라며 “천일염에 함유된 마그네슘과 칼륨 등 미네랄이 유산균 등 발효균의 증식을 도운 결과”라고 말했다.

좋은 천일염은 크기가 균질하고 쓴맛은 적으며 유백색인 것이다. 손으로 비볐을 때 결정체가 쉽게 부서지는 것도 좋은 천일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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