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5동 삼성산 시민휴식공원등 주변 녹지에 4개소 조성
【베이비뉴스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아이들이 자연을 체험하며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유아동네숲터’ 4개소를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유아동네숲터는 자연을 접하기 힘든 도시 아이들이 계절 변화에 따라 자연 속에서 작은 동물과 낙엽, 가지, 꽃 등을 가지고 ‘놀거리’를 찾아 뛰어 놀며 숲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공간이다.
시흥5동 삼성산 시민 휴식공원, 시흥4동 산기슭 공원과 댓골마당, 독산1동 참새공원 주변 녹지에 조성된 4개의 유아동네숲터는 도로와 접해 접근성이 좋다. 400㎡ 내외 규모로 기존 지형을 최대한 살렸으며, 목재를 활용한 나선형 통나무오르기, 대나무 터널, 뗏목, 인디언집등 자연 놀이 시설로 구성됐다.
이번에 조성된 유아동네숲터는 인근 어린이집, 유치원 등 유아 교육기관에서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또 기관 희망 시 유아숲지도사를 배정해 현장에서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도 지원 받을 수 있다.
강종희 공원팀장은 "아이들이 놀이와 학습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찾고 건강한 체력을 키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우리 아이들의 감성 발달과 흥미를 유발하는 놀이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공원녹지과(02-2627-165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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