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한 사람, 입양된 사람, 그리고 입양 보낸 사람의 ‘특별한 만남’
입양한 사람, 입양된 사람, 그리고 입양 보낸 사람의 ‘특별한 만남’
  • 전아름 기자
  • 승인 2018.10.26 1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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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입양·가족연구소, 27일 '2018 입양·가족 심포지엄' 개최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2018 입양ㆍ가족 심포지엄 포스터. ⓒ한국입양ㆍ가족연구소
2018 입양·가족 심포지엄 포스터. ⓒ한국입양·가족연구소

한국입양·가족연구소는 ‘2018 입양·가족 심포지엄’을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과천교회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공개 입양 운동 20주년을 맞아 ‘편견을 넘어 상생으로’라는 주제로 입양 부모, 국내외 입양인, 미혼모 가족, 입양을 보낸 가족, 입양 연구자 등이 참석해 국내외 입양 제도와 문화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특히 입양특례법을 둘러싸고 크고 작은 갈등을 빚어온 서로인 만큼 이번 심포지엄은 처음 시도되는 만남과 소통의 자리로 큰 의미를 지닌다.
 
심포지엄 세션 1은 ‘국내 입양 제도의 발전’을 주제로 여성학 해외입양 연구자 신필식 씨가 ‘여성학 해외 입양 연구자의 눈으로 본 국내 입양', 입양 부모이자 건강한 입양 가정 지원 센터 이설인 센터장이 ‘공개 입양 변화의 흐름 읽기', 보건복지연구자 신윤정 씨가 '헤이그 입양 협약에 대응한 국내 입양 체계 개편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한국입양·가족연구소의 오현화 대표가 '입양 부모는 무엇을 걱정하나'를 발표한다.
 
세션 2에서는 ‘입양의 경험과 정보 공개’를 주제로 국내 입양인 박소영 씨가 ‘유자녀 입양 가족 내에서의 입양인의 경험’을, 해외 입양인 헬르 더룹 씨가 ‘뿌리 찾기를 위한 유전자 검사 소개와 의의 및 성과'를  난임 입양 부모 자조모임 이선경 대표의 '난임 입양 부모의 경험'에 대하여, 입양 부모 이혜란 씨가 '나의 개방 입양에 대해 발표한다.
 
한국입양·가족연구소 오현화 공동대표는 “심포지엄은 입양을 둘러싼 당사자들과 입양 부모, 입양인의 이야기를 듣고 나누는 자리”라면서 “입양을 둘러싼 환경과 제도를 서로의 눈을 통해 바라보고 편견을 넘어 이해하고 상생을 모색하며 가족의 의미를 다양성을 가지고 확대해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심포지엄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입양·가족연구소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한국입양·가족연구소는 입양을 둘러싼 여러 입장들을 이해하고 더 나은 입양 문화와 제도, 가족지원을 고민하고 연구하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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