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지난 27일 서울 금천구 목재문화진흥회에서 ‘개그맨 정태호와 함께하는 목공체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그맨 정태호와 함께하는 목공체험은 목재의 우수성을 알리고 일상에서 목재제품의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산림청에서 201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아이 러브 우드(I LOVE WOOD)’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번 목공체험에서는 개그맨 정태호와 다양한 사연을 가진 가족 5팀이 직접 차탁을 만들어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 했다. 출산 예정인 신혼부부와 네 아이를 둔 다둥이 가족, 아토피 피부염을 가진 아이를 둔 가족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가족들이 참여했다.
개그맨 정태호는 방송에서 뛰어난 목공 실력을 선보이며 '인간목공소'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실제로 남다른 손재주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온 가족이 둘러앉아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차탁은 피톤치트를 함유해 살균 작용이 뛰어나고 내수성이 강한 편백나무를 사용해 제작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영·유아를 위해 친환경 목재로 만든 놀이 공간인 ‘나무상상놀이터’가 마련됐다. 나무로 만든 자동차 테이블과 나무 블록, 시장 놀이 완구 등 목재 놀이시설이 갖추어져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나무와 친해지는 기회가 됐다.
앞서 산림청은 지난 10월 13일까지 ‘아이 러브 우드(I LOVE WOOD)’ 페이스북을 통해 참가 접수를 받았으며 신청자들의 사연을 검토해 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김원수 목재산업과장은 “가족들이 함께 목재를 만지고 다루며 가족애를 돈독히 하고 목재에 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길 바란다”며 “아이러브우드 캠페인으로 생활 속 목재이용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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