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현장 고통 외면하며 범법자 취급, 결의대회로 뜻 알릴 것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이하 한가연, 회장 문순정)는 지난 7일 정기이사회를 통해 한가연 회장단 및 각 시·도 이사들과 함께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신뢰하지 않고 부정·부패 범법자로 만드는 정부를 규탄한다”며 어린이집 부정·부패 신고 전광판 게시 중단을 강력 촉구하는 결의를 모았다고 9일 밝혔다.
한가연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민국 가정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은 항상 보육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대한민국 영아(0~2세)들의 전문 보육을 위해 헌신해왔음을 자부한다”며 “그러나 정부는 보육교직원들을 부정·부패 범법자로 만들고, 어린이집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어린이집 부정·부패 신고 중단, 신고 전광판 게시 중단을 촉구하며 한가연은 “보육의 질을 결정하는 교사 고용불안, 어린이집 운영난, 정당한 보육활동에 대한 보육교직원의 기본적인 보호조차 외면당하는 현실에서 ‘한가연 결의대회’를 통해 보육교직원들과 함께 답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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