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센터 이전 개소 후 총 94회 다양한 문화예술공연 기획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송정)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센터 지하 1층 새빛 강당에서 전래동화를 각색한 퓨전 인형극 ‘팥죽할멈과 호랑이’를 공연했다. 이틀간 총 4회에 걸쳐 관내 16개 어린이집 480여 명의 유아들이 연극을 관람했다.
만3세~만5세 유아를 대상으로 한 이번 공연은 어린이집 표준보육과정 생활주제와 연계해 전래동화 ‘팥죽할멈과 호랑이’를 유아의 눈높이에 맞는 퓨전 인형극으로 각색, 광명시 관내 유아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진행됐다.
할머니와 ‘나’를 호랑이에게서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등장인물 도토리, 절구, 송곳, 자라의 모습은 연극을 관람하는 유아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유아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한 보육교사들은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영유아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이 열려 좋다”며 “친구들과의 우정과 협동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의 퓨전 인형극이라 아이들이 더 즐겁게 관람했다”고 말했다.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16년 소하동으로 이전 개소한 이래 영유아 대상 문화예술공연을 꾸준히 진행했다. 현재까지 94회, 총 8659명이 관람했다.
송정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지역 문화예술공연 인프라 확충에 기여하고자 뮤지컬, 인형극, 샌드아트, 버블 매직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고 앞으로도 문화예술공연을 꾸준히 진행해 관내 유아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에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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