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은 문용현 결혼, 배우와 개그맨의 만남

8년 전부터 알고 지내다가 연말부터 교제 시작

배우 오주은과 개그맨 출신 뮤지컬 배우 문용환이 오는 30일 서울 한 호텔에서 결혼한다. ⓒ알스컴퍼니

배우 오주은과 개그맨 출신 뮤지컬 배우 문용환이 오는 30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한다. 두 사람의 웨딩화보는 권상우 손태영 커플, 전지현, 최정윤 등 국내 톱스타들의 웨딩사진을 담당해 온 김보하 작가가 진행했다. ⓒ알스컴퍼니

배우 오주은과 개그맨 문용현이 결혼한다.

오주은 소속사는 13일 오전 "채널A 월화드라마 '굿바이 마눌'에서 주지애 역을 맡았던 배우 오주은과 뮤지컬배우겸 개그맨 문용현이 30일 오후 5시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며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두 사람이 다니는 교회의 담임목사가 주례를 맡았으며 유리상자 이세준이 축가를 맡았다. 신혼여행은 신부가 출연중인 '굿바이 마눌'의 촬영이 끝난 후 갈 예정이다.

공개된 두 사람의 웨딩사진은 권상우 손태영 커플, 전지현, 최정윤 등 국내 톱스타들의 웨딩사진을 담당해 온 김보하 작가가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8년 전부터 알고 지내다가 지난해 연말부터 교제를 시작해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오주은은 데이트마다 직접 구운 쿠키와 빵을 준비해갔으며 문용현은 오주은의 그러한 소박하고 따뜻한 마음에 반해 결혼에 골인했다는 후문이다.

오주은은 "문용현의 밝은 성격과 배려심에 이끌렸고, 아이들을 좋아하는 자상한 모습에 마음을 결혼을 결정하게 되었으며, 무엇보다 두 사람은 직업적으로도 같은 일을 하다 보니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누구보다 서로를 이해하며 응원해 왔다. 결혼을 결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라고 예비신부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예비신랑 문용현은 2004년 MBC 공채 14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코미디하우스', '웃찾사'등 개그프로를 거쳐 최근엔 뮤지컬 '김종욱 찾기', '안녕 프란체스카', '위대한 캣츠비' 등 여러 뮤지컬에 출연해 뮤지컬배우로도 활약하고 있다. 예비신부 오주은은 2004년 '파리의 연인'에서 문윤아 역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현재 채널A 월화드라마 '굿바이 마눌'에서 주지애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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