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민, 아동학대 예방 홍보대사 위촉
배우 한지민, 아동학대 예방 홍보대사 위촉
  • 전아름 기자
  • 승인 2018.11.20 1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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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19일 아동학대 예방 기념식…아동학대 예방 위한 다양한 콘텐츠, 강연, 민관협력 이어져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아동학대 예방 홍보대사로 배우 한지민을 위촉했다. 최근 한지민이 아동학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미쓰백'에 출연해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킨 것이 홍보대사 위촉의 배경이 됐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오후 5시 그랜드인터컨티넨탈에서 한지민 아동학대 예방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19일 오후 4시 30분 코엑스에서 제12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진행했다. '아동학대,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가 최선의 예방입니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아동학대 예방 및 근절에 기여한 아동보호 관련 기관의 상담원, 읍면동 공무원 등 주로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이들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및 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또한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신고의 중요성을 환기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4회 아이지킴콜 112 콘텐츠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작품 전시와 수상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어졌다. 

두 달간의 응모 기간 동안 943점이 접수되는 등 전 국민적 호응을 이끌어 낸 이번 공모전에서는 인기 광고를 패러디 해 아동학대 신고의 중요성을 위트 있게 전달한 '야, 너도 신고할 수 있어'(조재희)를 포함한 총 52편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아울러 2014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아동보호전문기관에 78대의 신규 차량을 지원해 아동학대 발생시 신속 대응에 기여해 온 현대자동차그룹과 복지부·경찰청 간 협약식을 체결, 아동학대 예방 및 근절을 위한 민·관의 공동의지를 거듭 확인했다.

아동학대 예방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도 연말까지 이어진다. 우선 바람직한 아동 양육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육아 전문가가 전국 각지를 방문해 해법을 제시하는 전국순회 아동학대 예방강연이 20일 대구를 시작으로 27일 강원도 화천, 28일 전북 고창, 12월 5일 제주에서 열린다. 

또 인기 육아 유튜버 비글부부와 협업해 부모가 어려워하는 훈육상황을 제시하고 공감 가는 해결 방법을 보여주는 영상도 유튜브에 19일부터 게시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아이가 아이다운 것’이 가장 큰 칭찬으로 통용되는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웃집 아이의 행색을 눈 여겨 보는 작은 관심으로 주변에 있을지 모르는 학대 피해 아동을 지켜 주시기를 부탁한다”는 당부의 말도 전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경찰은 아동학대에 대한 작은 신고 하나라도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조사해 가해자를 엄정 대응하고,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해 아동보호전문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하는 등 아동 학대 예방 및 재발방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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