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안동시 드림스타트가 21일 대전 동구청에서 열린 '제9회 드림스타트 체험수기·웹툰 공모전'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우수운영사례 실무부문 장려상을 받았다.
수상작은 강연수 아동통합사례 관리사가 쓴 운영사례 '몰라서 못했어요,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어요'로, 강연수 관리사가 2년간 사례 관리를 해온 장애 아동과 그 가족의 이야기를 담았다.
강연수 관리사는 장애아동 양육방법과 가사상식을 몰라 힘들어하던 양육자를 지지하고, 더 나은 환경에서 아이를 양육할 수 있도록 도우는 한편 자원봉사자, 주민센터와 힘을 모아 대청소 서비스를 지원하고 후원금을 연계하기도 했다.
안동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드림스타트를 통해 아이들의 꿈을 키우고 아동과 가족이 함께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과 양육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드림스타트 공모전은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진행되는 드림스타트 사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홍보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드림스타트 사업 수행자 및 수혜 가족 등을 대상으로 체험수기(아동/일반)와 우수사례(실무), 웹툰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안동시는 전국 실무자를 대상으로 총 6편을 엄선하는 실무 우수사례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0세∼12세 이하 아동 및 가족에게 맞춤형 통합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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