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보다 빨리 크는 아이, 마냥 좋은 것 아냐…성조숙증 주의해야”
“또래보다 빨리 크는 아이, 마냥 좋은 것 아냐…성조숙증 주의해야”
  • 전아름 기자
  • 승인 2018.11.26 14: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또래에 비해 유독 키가 크고 발육이 좋은 아이들이 있다. 큰 키도 하나의 스펙이 된 요즘, 작은 아이는 부모의 걱정거리다. 그러나 그렇다고 너무 빨리 크는 아이가 마냥 좋은 것만도 아니다. 아이가 성조숙증일수도 있기 때문이다. 

성조숙증은 8세 미만의 여자아이 또는 9세 미만의 남자아이에게서 2차 성징이라고 하는 사춘기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로 성 호르몬이 이른 시기에 신체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를 말한다. 발육이 빠른 만큼 성장판도 빨리 닫힌다. 즉 성조숙증은 아이의 성장 기간을 짧게 만들어 최종 키를 작게 하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지난 10년 동안 성조숙증 환자가 30배 이상 늘었다. 성조숙증이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

아이누리한의원 이혜영 원장. ⓒ아이누리한의원
아이누리한의원 이혜영 원장. ⓒ아이누리한의원

◇ 아이의 최종 키 작게 만드는 성조숙증은?

성조숙증의 발병 원인으로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환경호르몬이 가장 큰 영향을 준다고 알려진다. 그러나 성조숙증은 유전적 요인도 크게 작용한다. 부모가 사춘기를 빨리 겪었다면 아이도 유전적 영향을 받아 사춘기를 빨리 겪을 확률이 70~80%가량 된다. 부모가 성조숙증을 겪었다면 아이의 변화를 좀 더 유심히 볼 필요가 있다.
 
성조숙증을 걱정하는 가장 큰 이유는 성장기 아이에게 성장장애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성장판이 다른 아이들에 비해 빨리 닫히므로 자연스럽게 성장장애가 올 수밖에 없다. 그러나 아이의 성조숙증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한다면 아이의 성장 기간을 2년 정도 늘릴 수 있다. 즉 성조숙증의 원인이 다양해 하나의 원인만을 찾기는 어려우나 방법은 하나, 조기 발견 및 적확한 치료가 관건이라는 것이다.

아이누리한의원 이혜영 원장은 "부모가 성조숙증 증상을 미리 알고 있어야 아이가 성조숙증 증상을 보일 때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다. 특히 여자 아이보다 남자아이의 성조숙증 증상은 육안으로 발견하기 어렵다. 부모가 성조숙증에 대해 잘 모른다면 아이에게 성조숙증이 왔을 때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다"며 성조숙증의 성별 별 신체변화를 설명했다 .
 

◇ 여자아이 (만 8세 미만)

-가슴멍울이 잡힌다
-가슴이 간지럽거나 살짝 부딪혀도 아프다
-피지가 분비되고 여드름이 생긴다
-머리 냄새나 땀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음모, 액모가 있다
-냉 같은 분비물이 있다

◇ 남자아이 (만 9세 미만) 

-고환이 커지기 시작 한다
-음경이 길어지고 색깔도 변한다
-피지가 분비되고 여드름이 생긴다
-머리 냄새나 땀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음모, 액모가 있다
-목젖이 나오고 변성기가 시작된다

아이가 위와 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전문가를 찾아가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아이누리한의원은 성조숙증 클리닉을 통해 성장장애가 있는 아이에게 효과적인 키 성장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성조숙증 클리닉은 아이와 부모의 상담을 통해 성조숙증의 원인을 파악하고 아이의 타고난 체질과 증상에 맞춰 안전하면서도 체계적인 진료로 효과를 높이고 있다.

특히 성조숙증이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만큼 아이누리한의원 성조숙증 클리닉에서는 무통 치료와 면역 뜸 치료, 아로마 마사지를 통해 아이의 교감신경 흥분 완화와 성호르몬 분비 조절 및 성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끼치는 지방 조절, 체내 환경호르몬 물질 흡수 등 부족분은 채우고 과도한 부분은 덜어내 몸의 밸런스를 맞추고 있다. 

또한 체질에 따라 처방하는 맞춤한약을 통해 아이에게 부족한 영양을 공급하며 성장 장애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효과가 있더라도 안전이 보장되지 않으면 치료에 불신이 생기기 마련이다. 아이누리한의원에서 처방하는 맞춤한약재는 친환경적 농법, 채취 시기, 가공 방법, 잔류 농약 및 중금속 등을 꼼꼼히 따진 후 선별하며 유통관리기준(KGSP) 적합 판정을 받아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는 한약으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이혜영 원장은 “성조숙증이 아이의 성장장애만을 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다른 아이 보다 빠른 발육은 아이의 정서 발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아이의 신체적인 균형만 치료할 것이 아니라 정서적으로 겪고 있는 문제 역시 간과해서는 안 됨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하며 아이의 정서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필요함을 언급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