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째 겨울 연탄 나눔 봉사 활동,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 위해 연탄 나눌 것"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광주광역시 가정어린이집연합회(회장 최현옥)가 지난 19일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광주광역시 가정어린이집연합회는 광주 5개구에서 모인 30여 명의 광주광역시 가정어린이집연합회 회원들이 정경남 전 광산구의회 운영위원장, 삼도청년회 및 삼도동장과 함께 광주광역시 광산구 삼도광암 홀몸 어르신 댁에 연탄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광주광역시 가정어린이집연합회는 이날 봉사활동을 위해 연탄 1430장을, 광산구 가정어린이집연합회에서는 연탄 710장을 마련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은 "연탄은 아련한 추억 속에서만 존재한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추운 겨울을 연탄으로 나는 어르신들이 계신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비닐 장갑 두개에 장갑을 하나 더 끼고 앞치마에 마스크까지 쓰고 연탄을 창고로 날랐다. 추운 날씨였지만 이내 구슬땀이 맺힐 정도로 힘들었으나 보람찼다"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광주광역시 가정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는 "연탄을 받으신 어르신이 귤, 감말랭이, 주스 등을 땀 흘린 봉사자들에게 푸짐하게 차려주셔서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정을 맛봤다"며 "어르신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가정어린이집연합회는 7년째 매년 겨울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