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아이통곡은 지난 13일 아이통곡 유방간호관리 전문 간호사·조산사 졸업식이 대전 대림호텔 연회장에서 진행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졸업한 6명의 의료인은 아이통곡 모유수유클리닉을 운영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됐으며 앞으로 각 지역의 수유모를 위해 활동한다.
아이통곡 아카데미는 ‘한국 여성의 모유수유를 위한 유방 간호관리 손기술 양성과정’으로 정식 면허를 가진 간호사와 조산사 중 3년 이상의 임상 경력을 갖춰야 입학전형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서류 전형과 면접에 합격하면 1년에 걸쳐 이론과 실습수업을 받는데, 실습은 전문 기술교육 강사에게 손기술을 직접 전수받는 도제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이통곡식 유방간호관리법은 유방조직이 치밀하고 단단한 한국여성의 특징에 맞춰 개발된 독자적인 손기술로써 사람마다 다른 유방기저부의 위치를 정확하게 찾아 모유수유를 비롯한 다양한 유방 관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통곡 원장은 유방울혈, 유선염 등의 유방트러블이나 젖량부족, 젖량과다, 함몰유두 등 다양한 이유로 모유수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유모의 문제를 유방간호진단을 통해 정확하게 파악해, 수유시 산모의 통증을 줄이고 유질을 개선해 모유수유를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13년 전 창립 당시 모유수유를 하는 엄마들 사이에서 ‘통곡마사지’라고 불렸던 아이통곡은 현재 전국 73개 아이통곡 모유수유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아이통곡 전국지점협회 관계자는 “1년 동안 교육과정을 무사히 마친 9기 원장님들의 졸업을 축하한다"며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유방간호관리 기술을 펼치는 아이통곡 전문가이자 의료인으로 각 지역에서 건강한 모유수유 문화를 정착시켜 모자 건강 증진을 통해 궁극적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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