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드는 밤이 무서워" 불면증의 원인과 치료 방향은?
"잠 못드는 밤이 무서워" 불면증의 원인과 치료 방향은?
  • 전아름 기자
  • 승인 2018.11.30 1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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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지속되면 면역력 저하 및 각종 질병 노출… 불면증 치료 위한 몸과 마음의 노력 필요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인애한의원 의료진은 오장육부를 튼튼하게 하는 몸에 대한 노력으로 마음의 회복을 꾀하며 불면증을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베이비뉴스
인애한의원 의료진은 오장육부를 튼튼하게 하는 몸에 대한 노력으로 마음의 회복을 꾀하며 불면증을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베이비뉴스

현대인들은 빠르게 변하는 현대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밖에서는 각종 학업, 업무, 경제활동에 시달리고 집에서는 육아와 크고 작은 집안일에 시달린다.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많은 원인들로 인해 늘 긴장과 신경과흥분 상태 속에서 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몸과 마음을 숙면을 통해 온전히 쉬게 한다면 회복할 수 있으나 그마저도 쉽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 바로 불면증 환자다. 

불면증은 몇 가지 증상으로 나뉜다. 자다가 5회 이상 깨는 수면 유지 장애, 잠자리에 들어서 잠이 들 때 까지 30분 이상 소요되는 입면장애, 잠을 자는 시간이 약 6시간 이하로 잠에서 깨면 다시 잠드는 것이 어려운 조기각성 등이다. 즉, 불면증이란 수면장애로 잠이 드는 것이 어렵거나 수면을 원하는 만큼 유지하는 것이 힘든 상태를 말한다.

불면증은 그 자체로도 하나의 질환이지만 다른 신체적, 정신적 질환을 쉽게 유발할 수 있다. 불면증이 지속될 경우 인지 기능 저하, 집중력 장애, 정서적 불안정, 우울감, 신경과민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심장 질환 등 신체적 질환의 발병 위험성 또한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불면증의 원인은 무엇일까? 한의학적 관점에서는 인체 내의 혈액순환이 이뤄지지 않은 신경과흥분 또는 호르몬 분비장애로 해석한다. 또한 혈액순환과 신경, 호르몬 대사를 원활하기 위해서 각 오장육부의 상태를 먼저 파악하고 오장육부의 평형상태를 회복하는 것을 치료목표로 잡는다.

소화 기능이 떨어질 때 합곡혈, 천추혈 등 특정 지점의 경결이나 압통점이 나타나는 것처럼 체내의 불균형이 체외로 나타나는 모습들을 맥진, 설진, 복진, 망진, 문진 등을 통해 수집한 뒤 이를 침, 약침, 왕쑥뜸, 왕별뜸, 부항, 추나, 한약 등을 통해 조절해 나가는 것이 불면증에 대한 한방 치료방법이다. 

불면증 초기에는 상부쪽으로 과도하게 혈액이 정체해 답답함, 불안, 심장 두근거림, 두통, 한숨, 과호흡, 뒷목어깨통증, 안구건조, 두피열, 탈모, 홍조, 상열감, 상체 땀 등의 상부 증상이 먼저 나타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하부쪽으로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는 상태가 오래 되면 자궁난소, 방광, 전립선, 변비, 설사 등 생식 배뇨 대소변기능이 저하되기 시작한다.

이런 상태가 오래되면 과긴장 상태의 지속으로 인해 필요한 영양물질이 고갈돼 몸의 모든 면역력이 떨어지는데 이런 상태에 놓인 환자들 중 일부는 대사증후군 등을 앓는다. 

인애한의원 의료진은 “불면증은 결국 마음의 병으로 시작된다. 시간이 지날때까지, 불면증의 원인이 되는 상황이 해결될 때까지 기다려 볼 수 있겠지만, 너무 힘들다면 오장육부가 튼튼해지도록 몸에 대한 노력을 통해 마음의 회복을 꾀할 것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특히 불면증은 심장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한방에서 심장은 마음, 신경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불면증을 유발하는 좋지 않은 습관을 점검하고, 상황을 해석하는 관점의 변화를 시도하는 노력 등을 통해 오히려 남은 인생을 더욱 행복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인애한의원은 부천, 수원, 일산, 영등포, 인천, 송도, 청라, 잠실, 안산, 왕십리 등 전국에 지점이 있으며 20명이 넘는 의료진이 정기적인 세미나, 논문 발표 등을 통해 치료 케이스 방법 등을 같이 고민하고 노력해 많은 치료 사례와 보다 높은 치료율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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