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문 경기지회장 단장으로 6명 규모 협상단 구성
【베이비뉴스 김재희 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이 교육과정 자율권과 합리적인 출구방안 마련 등을 정부에 요구하기 위해 협상단을 꾸렸다.
한유총은 3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한유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와 의견 조율을 위해 유아교육 혁신추진단(이하 혁신추진단)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혁신추진단은 한유총이 지난달 3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총궐기대회에서 발표한 대정부 ‘협상단’ 역할을 맡는다. 송기문 경기지회장을 단장으로 하며 6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유총은 기자회견문에서 “교육기관으로서의 신뢰가 추락한 현실에서 어떻게 유아들을 위한 교육현장의 책임자가 될 수 있겠냐”면서, “저희 개개인의 소리는 잠시 멈추고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혁신추진단을 통해 정부와 의견을 조율하며 대한민국 사립유치원의 공공성과 책무성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들은 혁신추진단을 통해 정부에 ▲교육과정 편성운영 자율권 확보 ▲공공성과 안정성이 확보된 사립유치원 모델 정립 ▲사립유치원 특수성을 고려한 시설사용료 인정 ▲합리적인 출구(폐원) 방안 허용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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