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중삼 기자】
‘아동의 인권’과 ‘부모의 권리’라는 새로운 가치로 비혼출산을 재조명한 베이비뉴스의 ‘동정 아닌 권리로 비혼 출산을 말하다’ 기획보도(취재팀 권현경·김재희·이중삼·최규화 기자, 사진팀 김재호·최대성 기자)가 제20회 양성평등미디어상 보도부분 최우수상(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제20회 양성평등미디어상 시상식은 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여성가족부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공동 주최로 열렸다.
양성평등미디어상은 성평등에 대한 대중매체의 관심과 역할을 높이고 사회 전반에 양성평등 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1999년 제정된 상이다.
이번에 최우수상을 받은 베이비뉴스 기획보도 ‘동정 아닌 권리로 비혼출산을 말하다’는 다섯 차례에 걸친 인터뷰와 분석 보도를 통해 비혼출산 가족의 현실을 진단하고, 모든 아동들이 차별 없이 성장할 권리를 조명했다.
특히 출생신고가 안 된 자녀를 키우며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살고 있는 미혼부 사례를 발굴해, 출생신고 제도의 허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했다.
한편, 양성평등미디어상 대상은 SBS 그것이 알고싶다 ‘죽어도 사라지지 않는… 웹하드 불법 동영상의 진실’(방송부문)과 경향신문의 ‘미투의 혁명, 혁명의 미투’(보도부문)이 수상했다.
그밖에도 방송부분 최우수상은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JTBC '뉴스룸' 미투 보도 등이, 보도부분 최우수상은 노컷뉴스 ‘성폭력 연대기’, 오마이뉴스 ‘게임회사 여성 직원’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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