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대한노인회 용산구지회(지회장 김성조)는 지난 10월 15일 관내 경로당 3곳(동자, 청파2, 동빙고)에 어르신들의 경제활동과 친목도모를 위한 공동작업장을 마련하고 어르신들이 손쉽게 작업할 수 있는 볼펜조립을 시작했다. 지난달 26일 공동작업장 개소 40일 만에 공동작업장의 어르신들은 볼펜 3만 6000개를 완성했다.
김성조 지회장은 실버누리협동조합(이사장 안상호) 주사무소가 있는 동자 공동작업장을 방문해 작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노인 일자리를 마련하는 정부시책에 발맞춰 더 많은 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리를 마련하고 경제적으로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실버누리협동조합 관계자는 "용산구는 어느 지역보다도 협조가 잘 되고 있는데다가, 참여하시는 어르신들도 가족 같은 분위기로 언제나 작업장에선 웃음꽃이 가득이다. 요즘처럼 쌀쌀한 겨울에도 작업장은 언제나 따뜻한 온기로 가득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서 계속 노력하겠다. 어르신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사)대한노인회 용산구지회는 "취약계층 및 경력단절 어르신들이 공동작업장을 통해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소득 창출 및 치매 예방 등 건강 증진에 기여해 궁극적으로 노인 삶의 질을 높이는 노인일자리 창출에는 무엇보다 지역사회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노인 일자리 창출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들은 (사)대한노인회 용산구지회 경로부로 연락바란다"고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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