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개소, 은평구민 및 은평구 소재 직장인 누구나 회원가입 후 장난감 및 도서 대여 가능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서울 은평구가 아파트 유휴공간에 장난감대여소를 설치한다.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영유아의 연령별 장난감을 무상으로 대여하는 장난감 대여소 ‘장난감나라’를 불광동 소재 북한산래미안아파트 유휴공간에 내년 1월 개소한다"고 5일 밝혔다.
은평구 관계자는 "내년 1월 새롭게 문을 열 ‘장난감나라’는 기존 입주민만 이용하던 아파트 유휴공간을 은평구민에게 개방해 공유사업 및 민관협치의 모범사례로 소개될 예정"이라고 알려왔다.
총 234.5㎡ 규모인 장난감나라 북한산래미안아파트점은 장난감 전시·대여 공간을 비롯해 수유실, 작은도서관을 갖췄다. 만 5세 이하의 영유아 자녀를 둔 은평구민이나 은평구 소재 직장인 누구나 회원가입 후 연회비 1만 원을 내면 무료로 장난감 및 도서를 대여할 수 있다.
또 2019년에는 육아품앗이 및 부모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열린육아방을 장난감나라 옆에 설치해 은평구민의 보육 거점 공간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영유아에게는 다양한 장난감을 가지고 놀 수 있는 기회를, 부모에게는 경제적 부담을 줄일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휴공간을 발굴해 구민 편의시설을 확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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