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는 겨울방학 지루할 틈이 없네"
"서울시에서는 겨울방학 지루할 틈이 없네"
  • 전아름 기자
  • 승인 2018.12.0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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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트장 개장, 취약계층 스키캠프, 유소년 축구·야구·수영교실 및 국제대회까지 다양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서울시청광장 스케이트장 모습. ⓒ서울시
서울시청광장 스케이트장 모습. ⓒ서울시

스케이트와 스키 등 동계 스포츠의 계절이 돌아왔다. 서울시는 겨울시즌을 맞아 각종 스포츠 대회와 행사, 운동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21일 개장, 컬링과 VR도 함께 체험  

서울의 대표 야외스케이트장인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운영된다. 입장료는 예년과 동일하게 1000원이며, 서울광장스케이트장 통합운영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스케이트는 물론 컬링도 즐길 수 있으며, 각종 동계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VR체험존도 준비했다.    

◇ 장애인, 취약계층 청소년 위한 스키캠프 마련 

상대적으로 비용이 많이 들고, 도심을 벗어나야 하는 동계 스포츠. 이를 즐기기 어려운 장애인과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해 서울시는 스키캠프를 마련했다. 스키 강습뿐 아니라, 수제비누와 수제초콜릿 만들기, 도예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시각장애인 대상 스키캠프는 11일부터 13일, 청각장애인 대상은 18일부터 20일,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은 내년 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유형별로 스키캠프가 진행된다. 장애인은 성북·노원 시각장애인복지관과 삼성소리샘복지관, 취약계층은 해당 구청에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 겨울에도 야구, 축구, 수영까지 즐긴다 

야구와 축구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이번 겨울에도 어김없이 유소년 야구․축구 교실이 열린다. 유치부~초등부 어린이를 대상으로 연중 운영하는 ‘송종국 FC 유소년 축구교실’은 반별 주 1회,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 잠실종합운동장 제2풋살장에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송종국 FC를 통해 하면 된다. 또한, 7세부터 중학생까지 참여 가능한 ‘어린이 홈런왕 야구교실 동계특강’은 올 8일부터 내년 3월 3일까지 운영되며, 잠실종합운동장 내 어린이 연식야구장에서 진행된다. 서울공공예약서비스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겨울은 의외로 수영하기 좋은 계절이다. 겨울철은 근육이 긴장하고,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져 부상위험이 크지만, 수영은 상대적으로 부상이 적고 체온조절 능력을 발달시켜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다. 잠실 제1수영장에서는 수영, 수구, 아쿠아로빅 교실이 연중으로 열린다. 매월 20일부터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 홈페이지에서 참가 등록할 수 있으며, 내년 1월 1일부터 수업이 시작된다. 

◇ 양궁과 에어로빅 국제대회도 무료로 만나볼까 

서울은 각종 스포츠대회, 특히 국제대회가 1년 내내 쉬지 않고 열린다. 이번 겨울에는 양궁과 에어로빅 대회를 만날 수 있다. 오는 23일 서울 강남 SETEC에서 열리는 ‘2018 제6회 서울국제유스양궁페스타 대회’는 세계 10개국 12개 도시의 청소년 양궁선수 100여명이 참가해 메달을 향한 활시위를 당긴다. ‘2018 서울국제힙합에어로빅대회’는 15일부터 16일까지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며, 20개국 700여명이 참가하는 큰 대회다. 두 대회 모두 선착순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추운날씨로 인해 야외활동이 줄어들기 쉽지만, 본인에 맞는 규칙적인 운동으로 건강하게 겨울을 나길 바란다”면서, “서울시민의 여가활동과 건강을 위해 서울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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