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고양시 도서관센터가 어린이를 위한 정보서비스 '책꾸러미 도서 대출'을 시작한다.
꾸러미는 ▲취학 전 아동(6~7세), ▲초등 1~2학년, ▲초등 3~4학년, ▲초등 5~6학년 등 대상별 5종으로 구성했다. 문학뿐만 아니라 자연, 예술, 사회, 과학,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고르게 선정했다. 한 꾸러미 당 7권이며 총 35권으로 이뤄져 있다.
책꾸러미 도서 선정을 위해 구성된 어린이 도서발굴단은 고양시 도서관 센터 사서들이 주체가 되어 직접 그림책을 읽어보고 고르는 과정을 함께했다. 어린이 도서발굴단은 “어린이를 위한 좋은 독서는 스스로 흥미를 느끼고 책 읽는 즐거움을 아는 것이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이 공감하며 재밌게 느낄 수 있는 책을 선정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올해 시범사업을 시작하는 책꾸러미 도서 대출 서비스는 ▲대화 ▲덕이 ▲신원 ▲아람누리 ▲화정도서관 및 ▲행신어린이도서관에서 진행되며 향후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책꾸러미는 고양시립도서관 대출권수인 25권에 합산되지 않고 추가로 대출 가능하며 해당 연령 당 한 꾸러미씩 빌릴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꾸러미 도서 대출 서비스를 통해 도서관 이용이 어려웠던 어린이들이 도서관과 친해지고 책 읽는 즐거움을 깨닫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의 어린이들이 도서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그 운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꾸러미 대출을 원하는 이용자는 해당 도서관 어린이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도서관센터 도서관정책팀에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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