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관리 골든타임 ‘산욕기’, 보약으로 산후풍 예방
산후관리 골든타임 ‘산욕기’, 보약으로 산후풍 예방
  • 전아름 기자
  • 승인 2018.12.17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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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관리가 여성의 평생 건강 좌우, 빠르고 효과적으로 회복 돕는 산후보약 인기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임신과 출산은 여성이 인생에서 몸의 가장 큰 변화를 경험하는 시기다. 체내 호르몬 분비와 혈액순환 등 생체 리듬이 급격하게 바뀌고, 점점 배가 불러오면서 골격이 틀어지며 극심한 통증이 발생한다. 약 10개월의 시간 동안 모든 영양분을 태아에게 양보하면서 많은 기력이 소모되고 출산의 과정을 거치는 동안 자궁이 본래의 크기보다 약 500배 이상 커지면서 근육, 인대, 관절이 약해지고 탄력 또한 줄어들게 된다.

이처럼 인생의 전환기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변화를 거친 산모의 몸을 원상태로 되돌려놓는 것이 ‘산후관리’다. 보통 분만 후 6주 정도의 기간을 ‘산욕기’라 부르는데, 이 시기에는 임신 기간 동안 바뀐 체중과 호르몬, 장기의 위치를 원상태로 회복하는 과정이 급속도로 이뤄진다. 이때의 몸 관리가 향후 여성의 평생 건강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부분 산모들은 임신으로 인해 일어난 신체 변화가 출산을 하고 나면 자연스럽게 임신 전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출산 후에는 산모의 골밀도가 급격하게 감소하고 관절의 이완 및 악화, 자율신경실조 등이 발생하기 쉽고, 몸이 약해질 대로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산후관리에 소홀할 경우 다양한 후유증이 유발된다.

울산 명가삼성한의원 김정연 원장은 “많은 산모들이 출산 직후 완전히 달라진 생활패턴에 적응하느라 산후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출산 후 산욕기는 산후조리의 골든타임인 만큼 이 시기에 제대로 관리해야 산후풍 우려가 적다”고 전했다. ⓒ울산명가삼성한의원
울산 명가삼성한의원 김정연 원장은 “많은 산모들이 출산 직후 완전히 달라진 생활패턴에 적응하느라 산후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출산 후 산욕기는 산후조리의 골든타임인 만큼 이 시기에 제대로 관리해야 산후풍 우려가 적다”고 전했다. ⓒ울산명가삼성한의원

특히 산후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나타날 수 있는 ‘산후풍’은 자궁이나 골반이 허약한 상태에서 외부의 찬 기운이 체내로 유입되어 병적인 증세를 일으킨다. 산후풍은 산후탈모, 자궁염증, 산후우울증, 부종, 전신 시림, 냉감 및 수족냉증, 허리통증과 무릎시림, 관절통, 어지러움, 손발 떨림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울산 명가삼성한의원 김정연 원장은 “많은 산모들이 출산 직후 완전히 달라진 생활패턴에 적응하느라 산후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출산 후 산욕기는 산후조리의 골든타임인 만큼 이 시기에 제대로 관리해야 산후풍 우려가 적다”고 전했다.

이어 “산후풍은 그 증상이 다양하고 만성질환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으며 한 번 발병하면 치료가 쉽지 않다”며 “산욕기에 제대로 된 관리를 통해 산후풍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대다수의 산모들은 집중적인 산후관리를 위해 산후조리원을 이용해 몸조리를 하거나 산후도우미를 통해 회복의 시간을 갖는다. 하지만 약 1~2주의 시간 동안 산모의 건강이 모두 회복되기에는 다소 어렵다. 때문에 허약해진 신체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방법으로 산후보약의 도움을 받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산후보약은 분만 후 자궁에 남아있는 노폐물이 잘 배출될 수 있도록 돕고 임신과 출산을 거치며 약해진 여성의 신체를 회복시켜 산후풍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경우에 따라 출산 후 몸매관리에 도움을 주는 한약을 처방해 산후비만 개선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산후풍 예방을 위한 한약은 출산직후부터 복용할 수 있다. 처음에는 자궁을 수축시키고 어혈을 풀어주는 약을 복용하고 차차 건강상태에 따라 기혈을 보하는 약을 처방하는 등 산모의 증상과 체질에 따라 맞춤 처방이 이루어진다.

김정연 원장은 “산후보약은 정확한 진단을 통해 처방받아야 하며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없는 천연 약재로 지어지는지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복용 중 산모의 변화 과정을 세심하게 살펴 이에 맞는 치료를 돕는 한의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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